킹 카운티에서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됐다

스노호미시와 피어스 카운티에 이어 발견돼 

이미 시애틀지역에서 퍼져있을 가능성 커

 

영국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훨씬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킹 카운티에서도 처음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2건, 피어스카운티에서 한 건 등 현재까지 3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킹 카운티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애틀 지역에는 이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져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돼 마스크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등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29일 "B.1.1.7종의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30~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수치를 최대 70%까지로도 추정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 준수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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