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백신 맞고 싶으신분 빨리 오세요"-시애틀 한밤중 백신소동(동영상)
- 21-01-30
냉동고 고장나면서 유효기간 임박한 1,650도스 백신 선착순 접종해줘
UW 노스웨스크 클리닉과 시애틀대학 한밤 중 시민들 장사진 이뤄
"코로나 백신을 맞고 싶으신 분은 빨리 이곳으로 오십시오."
지난 28일 한밤 중에 시애틀지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대소동이 벌어지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일부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행운의 백신'을 맞았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카이저측이 모더나 백신을 보관하고 있던 시애틀지역 냉동고가 이날 밤 9시께 고장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냉동고 안에는 냉동보관되지 않을 경우 다음날 새벽 5시30분까지만 유효한 모더나 백신은 1,650도스가 들어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UW병원과 스웨디시 병원은 급히 전화 등을 통해 65세 이상 백신 접종 희망자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65세이상만 찾는 것이 쉽지 않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백신을 접종시켜준다는 소식들이 한밤중 급속도로 퍼지면서 접종 희망자들이 노스게이트쪽에 있는 UW병원 노스웨스트 클리닉과 스웨디시 병원이 접종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시애틀대학(SU)으로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양쪽 접종 장소에는 수천명이 몰려 들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병원측은 이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9일 새벽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백신 접종을 해주면서 모더나 백신을 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시애틀 한인사회에도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한인들도 나이에 상관없이 모더나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