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연일 신고가, 사상최초로 시총 4조달러 돌파할 것
- 24-10-21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지난 주말(18일)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78% 상승한 1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3조385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총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애플이다. 같은 날 애플의 시총은 3조5720억달러다. 시총 차가 약 2000억달러 정도 난다.
그러나 애플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인 데 비해 엔비디아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먼저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AI 붐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면서 세계적 반도체 설계업체 네덜란드 ASML의 부진한 전망과 미국의 중동 국가에 대한 첨단 AI 칩 수출 제한 보도에도 연일 랠리했다.
특히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대만의 TSMC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은 물론, 이번 분기 전망을 상향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랠리했다.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메타,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도 AI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지난 분기에만 메타, 알파벳, MS가 AI 전용칩을 구매하는 데 모두 400억달러를 지출했다. 특히 아마존은 올 하반기에 모두 300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빅테크들의 AI 관련 투자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루미다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람 알루왈리아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AI 전용칩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며 “엔비디아가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티로우 프라이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니 왕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강력한 AI 수요로 엔비디아 시총이 임곗값으로 여겨지는 4조달러 돌파가 확실히 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분석가 비벡 아리야는 AI 전용칩 수요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9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지금보다 40% 가까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현재 월가의 엔비디아 최고 목표가는 202달러, 최저는 90달러, 평균은 150달러다.
나일스 투자운용의 설립자 댄 나일스도 "AI 전용칩이 시장에 포화상태에 이르려면 아직 몇 년이 더 남았다"며 "향후 몇 년간 엔비디아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 년 동안 엔비디아의 매출이 두 배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주가도 두 배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 들어 21% 상승, 연초 대비 17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 한인 올림퍼스스파, 수술 안한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막기 위해 힘겨운 법정싸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롯데, '유동성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 윤 "영세업자 배달 수수료 30%↓…백종원 1천명 육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 "아기 옷은 파란색" 안 해도 된다…임신 32주 전 성별 고지 가능
- 與, 정부에 2026년도 의대 증원 없이 총량제 도입 제안
- 감사원 사무총장 "헌법상 독립기구 탄핵 시도 멈춰야…정치 편향 없다"
- 김건희 특검법 '기류 변화'…한동훈 입에 쏠리는 눈
- "정년 60세→65세 연장, 연 30조 추가 비용…청년 90만명 뽑을 돈"
- 리플 26% 폭등, 결국 시총 3위 테더도 추월
- 로열티 낮추고 마케팅 공세…메가커피 '3000점포 돌파' 비결 들여다보니
- '서울 지하철' 3년 연속 멈추나…이번주 파업 '분수령'
- "연탄값 오르는데 긴 겨울 추위 걱정"…취약계층 덮친 '한파'
- 여가부 前 차관 "정우성 아들 '혼외자'라 부르지 말자"
- "수정안 내면 협의"vs"먼저 사과하라"…예산안 기싸움 '팽팽'
- 민주, '김여사 돈 받아 갚겠다' 미래한국연구소 각서 실물 공개
- "출산율 하락이 위기가 아닌 이유"…인구 '비상사태' 선포의 위험
- 헌정사 초유 감사원장 탄핵에…감사원, 2일 긴급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