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애틀찾아 해리스와 밥 퍼거슨 지지연설

개빈 뉴섬, 시애틀 워싱턴주 민주당 본부서 지지 호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차기 대권을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선고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민주당 후보 지지를 위해 시애틀을 찾았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19일 시애틀을 찾아 조지타운에 있는 워싱턴주 민주당 본부에서 행사를 갖고 미국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와 워싱턴주지사 후보인 밥 퍼거슨 법무장관의 승리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후보 지지를 위해 전화 선거운동을 하는 민주당원들을 격려했다.

뉴섬 주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이 민주당에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가 기후, 에너지 정책, 빈곤 완화 및 사회적ㆍ인종적 정의 문제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캠페인과 기금 모금 활동을 위해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는 밥 퍼거슨 법무장관이 재임하는 10년 동안 각종 범죄가 늘어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살인이 가장 많은 10개 주 가운데 8개 주가 공화당이 주지사를 장학고 있는 곳”이라고 상기했다.

뉴섬 주지사는 마지막으로 “여러분 투표를 하실 건가요?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민주주의 최대 적인 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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