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드디어 4경기만에 귀중한 승리챙겼다

애틀랜타 팰콘스 상대로 34-14 대승 거두며 시즌 4승3패 기록

2개 인터셉션 등 3개 턴오버에다 멧캐프  활약 등에 힘입어 승리

NFC 서부지구 1위로 다시 올라서…27일 버팔로 빌스 8주차 경기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팬들의 우려와 실망을 불러 일으켰던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4경기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시혹스는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콘스와의 시즌 7주차 원정경기에서 줄곧 경기를 리드하며 34-14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전적 4승3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즌 시작과 함께 내리 3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시즌 4주차 경기에서 패배한 뒤 자이언츠와 49너스에 잇따라 무릎을 꿇어야했던 시혹스가 패배를 끊고 다시 승리를 쥐게 됐다. 또한 시즌 전적 4승3패로 승률 0.573을 기록하면서 다시 내셔널풋볼리그(NFC)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게 됐다. 

시혹스는 이날 1쿼터 10분5초를 남긴 상황에서 킥커인 제이슨 마이어가 38야드 필드골을 무난하게 성공시키며 3점으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뒤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쿼터 들어 9분52초를 남기고 시혹스 주전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20야드의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전반 종료 4초를 남기고 와이드 리시버 DK 멧캐프가 쿼터백 지노 스미스로부터 3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17-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양팀은 1개씩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 후반인 4쿼터 들어 시혹스가 팰콘스의 쿼터백 커크 쿠신스로부터 볼을 빼앗은 뒤 데릭 홀이 64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31-14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은 뒤 경기종료 7분10초를 남기고 5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4-14로 승리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시혹스는 팰콘스의 러닝백 비잔 로비슨에게 103야드의 러닝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도 곳곳의 허점을 보였다. 하지만 줄리안 러브와 코비 브라이언트가 1개씩의 인터셉션을 얻어내고 1개의 펌블까지 더해 모두 3개의 턴오버를 획득하면서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경기 등에서 많은 문제점과 비난을 받았던 와이드 리시버 DK 멧캐프가 4개의 패스를 받아 99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전 러닝백 캐네스 워커는 14번의 러닝을 시도해 69야드의 전진을 기록했지만 결정적으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는 등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올 시즌 들어 NFL최고의 쿼터백의 기량을 보고 있는 시혹스의 지노 스미스는 이날 경기에서 28번의 패스를 시도해 18번을 성공시키며 207야드의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상대적으로 패싱 전진야드는 예전 경기에 비해서도 부족했지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승리의 큰 축을 차지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시혹스는 오는 27일 오후 1시5분 버팔로 빌스와 시즌 8주차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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