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특급신인 39타수 무안타로 마이너로 강등됐다
- 21-06-10
계약금 450만 달러 제러드 켈닉 타율 .097 부진 허덕여
시애틀 매리너스 특급 신인 외야수인 제러드 켈닉(22.사진)이 39타수 연속 무안타 부진에 허덕이다 결국 마이너로 강등됐다.
매리너스는 이번 주 켈닉을 마이너 옵션으로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로 내려보냈다. 지난달 중순 빅리그에 콜업돼 데뷔한 켈닉은 한 달도 버티지 못한 채 다시 마이너로 돌아간 것이다.
좌타 외야수 켈닉은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뒤 계약금 450만 달러를 받고 영입됐다. 2018년 12월 내야수 로빈슨 카노와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내준 시애틀이 미래를 보며 켈닉을 데려왔고, 2019년 마이너리그에서 성장세를 거듭해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대형 스타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2루타 2개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할 때만 해도 빅리그도 금방 폭격할 기세였다.
그러나 켈닉의 기세는 오래 가지 못했고, 금세 빅리그 투수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난달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4번째 타석부터 6일 LA 에인절스전까지 39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 기간 볼넷 5개를 골라냈을 뿐 삼진 17개로 속수무책 당했다.
시즌 23경기 성적은 83타수 8안타 타율 0.96로 1할 아래까지 내려갔다. 2홈런 6타점 3도루를 기록했으나 8볼넷 26삼진으로 선구안에 약점을 보였다. 출루율 .185 장타율 .193 OPS .378로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매리너스는 켈닉의 부진을 성장통과 실전 부족으로 보고 있다. 2019년 더블A에서 뛰었던 켈닉은 지난해 코로나로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돼 트리플A 실전 경험이 부족했다. 올해도 마이너리그가 5월에 개막해 트리플A에서 6경기만 뛰고 올라왔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빅리그 안착은 쉽지 않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