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위험으로 I-90 머서아일랜드 양방향 전면 통제

12일 낮 머서 아일랜드 인근 I-90 차량서 폭발물 의심물체 던져져 

 

시애틀과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를 연결하는 I-90 머서아일랜드 구간에서 폭발물 위협이 발생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2일 낮 오후 12시 45분께 발생했다. 벨뷰 경찰국이 I-90에서 한 차량을 정차시키자, 운전자가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던졌다. 워싱턴주 순찰대 관계자는 "벨뷰 경찰이 두 명을 체포했고,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중이다"라며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머서 아일랜드 구간에서 차량 통제가 펼쳐지면서 시애틀에서부터 이사콰 구간까지 교통이 수 마일에 걸쳐 정체된 상태다.

머서 아일랜드 경찰은 "많은 경찰이 현장에 있으며, 해당 지역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면서 "머서 아일랜드 동쪽 I-90에서 발생한 사건에 벨뷰 경찰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중에게 위협은 없으며 교통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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