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직원 1만7,000명 구조조정에 워싱턴주 경제 걱정된다
- 24-10-13
보잉 파업중인 노조원 상대 전체 직원 10% 감원
3분기 주당 3.37달러 손실 예상…2분기 보다 악화
오토버그 CEO "경쟁력 유지하려면 어려운 결정해야"
보잉이 전체 직원의 10%에 달하는 1만7,000명을 구조조정한다고 예고하면서 워싱턴주 경제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잉은 11일 홈페이지에 켈리 오토버그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직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감원 계획을 밝혔다. 보잉의 전체 직원은 약 17만명으로 이번 계획에 따르면 감원 대상은 1만7000명에 달한다. 특히 감원은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잉은 이번 파업의 여파로 3분기 주당 3.37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경영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주당 순손실 2.90달러보다 악화한 수치다.
오토버그 CEO는 "우리 사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회사를 회복하고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구조적인 변화와 어려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잉은 777X 여객기 인도가 2026년으로 미뤄졌고 2027년에는 767 상업용 항공기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777X는 장거리 운항에 특화된 기존 777 모델을 개량한 최신 모델이다. 당초 인도 계획보다 6년이 늦어진다.
767 기종은 지난 4월 뉴욕에서 이륙 직후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고 5월에는 튀르키예에서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화물기가 활주로에 그대로 동체 착륙한 바 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보잉 공장 노동자 약 3만명은 지난 13일부터 더 높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16년 만에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잉의 신용도가 크게 하락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문예사조 총론 온라인 공개세미나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오픈하우스 개최
- 한국 전통을 입은 K-POP 시애틀서 공연 펼쳐진다
- 유니뱅크 3분기 ‘대규모 적자’… ‘문제대출’ 대손충당금 때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 쇼핑정보(2024년 11월 1일~11월4일, 11월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일 토요산행
- “한인 여러분, 11월 5일 전에 꼭 투표하세요”(+영상)
- 서북미연합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 한인 1.5세 전로빈군, 시애틀한국교육원 취업 이유 들어봤더니
- 시애틀출신 윤찬식 파라과이 대사, 한강 노벨상 축하행사 열어
- 공순해 수필가 6번째 수필집 출간했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또 5,000만달러 투자유치 '대박'
- “독도는 대한민국 땅입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돈보다 귀한 가치
- 시애틀영사관, 김치의 날 기념해 '시애틀 흑백요리사'개최한다
- 시애틀영사관, 재미한인장학금 전달식 개최
- 레드몬드 한식당 우마당, 무대까지 갖춰 11월 1일 새단장 재오픈한다
-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긴장 속 ‘대성동 자유의 마을’다시 찾아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 쇼핑정보(2024년 10월 25일~10월28일, 10월31일)
시애틀 뉴스
- 미 10월 새 일자리 1만2000건…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영향으로 고용쇼크
- 워싱턴주 밴쿠버몰서 총격사건 1명사망,2명 부상
- 워싱턴주 병원마다 정맥주사제(IV수액) 부족해 난리
- 실적부진 '위기' 스타벅스 가격 내리거나 동결한다
- 보잉 주가 "결국 회복하겠지만 갈길 멀다"
- 아마존 직원들 "주5일 출근 못해" 반발 확산
- “I-2109 통과되면 워싱턴주 조기교육에 차질 생긴다”
- 앤 데이비슨 시애틀 검사장 고발당했다
- '동성애'디아즈 전 시애틀경찰국장, 시애틀시 상대로 1,000만달러 요구 손해배상 요청
- 마이크로소프트 분기실적 예상 뛰어넘었지만...
- 린우드 경전철 '인기짱'...승객 늘어도 ‘고민’이다
- 워싱턴주 ‘일자리 찾기’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 MS "구글이 로비단체 결성해 사업 방해하고 있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1심 vs 추가 녹음파일 공개…11월 정국 명태균 변수 강타
- 검찰, 내일 김영선 소환…명태균에 건넨 9000만원 대가성 조사
- 원희룡 "창원 국가산단 선정에 명태균과 소통? 명백한 허위 사실"
- 거리로 나온 민주 "불의한 권력 심판"…국힘 "이재명 방탄용"
- 의대 교수들 "정부·대통령실, 왜곡 말고 대학 자율 보장하라"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구미 라면축제, 아이들도 신났다…티니핑 콘서트로 2만명 몰려
- 제주 물폭탄 "200년에 한 번 내릴 비"…침수 등 피해 속출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 법원에 보석 청구
- 8일부터 중국 '무비자 관광' 첫 허용…최대 15일간 체류
- 백종원 '대박 꿈'에 직원들 싸늘…우리사주 '0.35대 1' 청약 미달, 왜?
- 노태우 이후 3년차 첫 10%대 지지율…윤, 반환점 전 '레임덕' 직면
- 정진석 "대통령 헌법·법률 위반 없다…탄핵은 정치적 의도"
- "김건희 안 나오면 동행명령" vs "사과하라"…운영위 여야 충돌
- 반도체·車 견인한 10월 수출 '역대 최고'…13개월 연속 플러스
- "내년 의대 7500명 수업 문제없다"…시설·교원 확충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