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초청 환영간담회
- 24-10-12
비버튼 학군에 한국학과 개설 적극 추진키로 의견모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프로그램 활성화방안도 논의해
이 원장 “오레곤한인회가 한글세계화 선도에 앞장서달라”당부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현수ㆍ 이사장 음호영)는 11일 신임 이용욱 시애를 한국교육원장을 초청, 환영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헌수 한인회장과 음호영 이사장, 송영욱 부회장과 호선희 오레곤통합한국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25년만에 새로 개설된 시애틀 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한 이용욱 신임 교육원장은 오레곤한인회장단에 교육원 개설과 운영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설명하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교육부가 ‘한글세계화’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인들의 밀집지역인 비버튼지역 학군에 한글학과가 개설되어 한글문화 세계선도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선희 오레곤통합한국학교 교장은 “비버튼지역 학군에 한글학과 개설을 위해 2년 전부터 노력해왔다”고 밝히고 교육구에서 조사한 제2 외국어는 학부모들이 인도, 아랍어를 우선적으로 선호하였으나 학생들은 한국어를 1위로 선탁했다”고 설명했다.
호 교장은 “비버튼 지역 학군에서 작년에 제2외국어를 중국어로 선택하였으나 내년에는 한국어개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한국교육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한인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재외동포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 문화적 우수성과 사회 경제 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추진 확대해달라”고 주문하고 “연수생들의 글로벌 리더성장을 지원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한국과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워싱턴주 벨뷰교육감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교육부에 협력관계를 타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부임하자마자 오레곤 한인회와 모범적인 한인사회 소식을 자주 듣게 되었다”고 말하고 “한글 세계화와 한국어 위상제고에 한인회가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욱 신임 교육원장은 행정고시 56회로 2013년 교육부에 입부하여 학생복지정책과 산학협력정책과, 대변인실, 고교교육혁신과, 사회정책총괄 담당관 등 교육부내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미래전략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로 알려져 있어 재임기간동안 지역 한인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동포사회가 기대를 걸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문예사조 총론 온라인 공개세미나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오픈하우스 개최
- 한국 전통을 입은 K-POP 시애틀서 공연 펼쳐진다
- 유니뱅크 3분기 ‘대규모 적자’… ‘문제대출’ 대손충당금 때문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 쇼핑정보(2024년 11월 1일~11월4일, 11월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일 토요산행
- “한인 여러분, 11월 5일 전에 꼭 투표하세요”(+영상)
- 서북미연합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 한인 1.5세 전로빈군, 시애틀한국교육원 취업 이유 들어봤더니
- 시애틀출신 윤찬식 파라과이 대사, 한강 노벨상 축하행사 열어
- 공순해 수필가 6번째 수필집 출간했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또 5,000만달러 투자유치 '대박'
- “독도는 대한민국 땅입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돈보다 귀한 가치
- 시애틀영사관, 김치의 날 기념해 '시애틀 흑백요리사'개최한다
- 시애틀영사관, 재미한인장학금 전달식 개최
- 레드몬드 한식당 우마당, 무대까지 갖춰 11월 1일 새단장 재오픈한다
-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긴장 속 ‘대성동 자유의 마을’다시 찾아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 쇼핑정보(2024년 10월 25일~10월28일, 10월31일)
시애틀 뉴스
- 미 10월 새 일자리 1만2000건…허리케인과 보잉 파업 영향으로 고용쇼크
- 워싱턴주 밴쿠버몰서 총격사건 1명사망,2명 부상
- 워싱턴주 병원마다 정맥주사제(IV수액) 부족해 난리
- 실적부진 '위기' 스타벅스 가격 내리거나 동결한다
- 보잉 주가 "결국 회복하겠지만 갈길 멀다"
- 아마존 직원들 "주5일 출근 못해" 반발 확산
- “I-2109 통과되면 워싱턴주 조기교육에 차질 생긴다”
- 앤 데이비슨 시애틀 검사장 고발당했다
- '동성애'디아즈 전 시애틀경찰국장, 시애틀시 상대로 1,000만달러 요구 손해배상 요청
- 마이크로소프트 분기실적 예상 뛰어넘었지만...
- 린우드 경전철 '인기짱'...승객 늘어도 ‘고민’이다
- 워싱턴주 ‘일자리 찾기’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 MS "구글이 로비단체 결성해 사업 방해하고 있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1심 vs 추가 녹음파일 공개…11월 정국 명태균 변수 강타
- 검찰, 내일 김영선 소환…명태균에 건넨 9000만원 대가성 조사
- 원희룡 "창원 국가산단 선정에 명태균과 소통? 명백한 허위 사실"
- 거리로 나온 민주 "불의한 권력 심판"…국힘 "이재명 방탄용"
- 의대 교수들 "정부·대통령실, 왜곡 말고 대학 자율 보장하라"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구미 라면축제, 아이들도 신났다…티니핑 콘서트로 2만명 몰려
- 제주 물폭탄 "200년에 한 번 내릴 비"…침수 등 피해 속출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 법원에 보석 청구
- 8일부터 중국 '무비자 관광' 첫 허용…최대 15일간 체류
- 백종원 '대박 꿈'에 직원들 싸늘…우리사주 '0.35대 1' 청약 미달, 왜?
- 노태우 이후 3년차 첫 10%대 지지율…윤, 반환점 전 '레임덕' 직면
- 정진석 "대통령 헌법·법률 위반 없다…탄핵은 정치적 의도"
- "김건희 안 나오면 동행명령" vs "사과하라"…운영위 여야 충돌
- 반도체·車 견인한 10월 수출 '역대 최고'…13개월 연속 플러스
- "내년 의대 7500명 수업 문제없다"…시설·교원 확충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