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시인 첫 시집출판기념회 수원서 열려

4일 저녁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가져…

임용근 전 의원 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김혜자 문인협회장 등 회원 다수 참석…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혜자) 소속인 임영희 시인의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가 한국에서 열렸다.

임 시인이 오레곤문인협회 출석 이후  매월 정기모임에서 발표했던 80여편의 시를 묶어 만든 이번 시집의 출판기념회는 4일 경기도 수원 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2년 전 오레곤문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서로 지면을 공유하고 있는 계간지 문학과 비평(대표 김현탁)사가 주최하고 문학과 비평 작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문학상 시상식, 2부 출판기념회가 장수영 수필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문학상 시상식에서 그동안 문인협회에 출석하면서 짧고 임팩트 한 수필을 발표해온 임용근 수필가는 ‘고무신’이란 작품으로 제1회 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필가 박태수 회원은 그 동안 양측의 교량역할을 잘 감당한 노고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2부 출판기념회는 김혜자 오레곤문인협회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문학과 비평 김현탁 대표가 임영희 시인에게 출판기념패를 시상했고 김경은 시인이 이 시집에 수록된 작품 1편을 낭송했으며 저자의 약력소개, 저자 인사말과 색소폰 연주, 장구춤, 포크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있었다.

이번에 펴낸 임영희 시인의 첫 시집 <아름다운 동행>은 1부 이 가을엔, 2부 인연, 3부 고향의 들국화, 4부 봄이 오는 소리로 편집되었으며 뒷편에 ‘귀향의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몽환적 그리움’이란 제목으로 김현탁 박사가 해설을 달았다.

이날 행사에는 비평과 문학 작가들과 오레곤문인협회 측에서는 김혜자 회장, 오정방 명예회장, 심재향 시인, 박태수 수필가 등 6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으며 마침 한국에서 개최된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중인 김병직 전 미주한인총연합회 총회장과 목포 극동방송 전속여성합창단 하수미 상임지휘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목포에서 올라온 하수미 교수는 떡 케이크를 준비해와 축하케이크 커팅 순서도 가졌다. 

이 시집은 국판 144 페이지로 펴낸 곳은 문화짱이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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