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커리 "해리스, 품위와 인성 갖춘 지도자"

"우리나라에 희망·영감·통합 제공할 수 있을 것"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커리는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디어 데이에서 "그녀(해리스)를 지지하는 것은 영광"이라며 "그녀가 우리나라를 이끌고 희망, 영감, 통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커리는 "우리나라엔 해결해야 할 어려운 문제들을 많이 있고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며 해리스 부통령을 "품위와 인간성을 갖춘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커리는 또 해리스 부통령이 국가를 이끌고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녀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내가 그녀를 신뢰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커리는 앞서 지난 7월에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녀와 함께 선거에서 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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