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한 시애틀 유명가수 축제출연 못한다
- 24-09-26
맥클모어에 대해 라스베이거스 주최 측 결정ⵈ친 팔레스타인 시위 발언 일파만파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들을 격려하며 ‘F*** America’라고 쌍욕을 한 시애틀 출신 인기 래퍼 맥클모어가 11월 열릴 예정인 라스베이거스 음악축제의 출연을 취소당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네온 시티 축제’ 주최 측은 “예상 못한 상황 때문에 맥클모어는 축제에 출연할 수 없게 됐으며 대신 출연할 연예인들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연례 네온 시티 축제의 주최 측은 맥클모어를 지난주까지도 ‘거물급’ 출연자로 광고했었다.
본명이 벤 해거티인 맥클모어(41)는 지난 주말 시애틀의 스튜어드 파크에서 ‘팔레스타인은 영원할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시위 축제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미국을 비난하며 내뱉은 쌍욕이 소셜미디어에 나돌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맥클모어가 소액 투자자로 있는 시애틀 사운더스(축구)와 크라켄(아이스하키) 구단은 공동성명을 내고 “스포츠는 사람들을 모으고 결합시켜야 한다. 맥클모어의 민심분리 발언은 우리 구단주들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대변인도 “스포츠와 음악은 사람들을 분리시키지 않고 연결시켜야 한다”며 추후 상황전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매리너스는 홈 게임 7회 중간 관중을 위한 스트레치 시간에 맥클모어의 히트송을 종종 틀어주고 있다.
일부 유대인단체들도 맥클모어를 성토하고 나섰다. 미국 유대인 위원회 시애틀지부는 성며을 내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팔레스타인인들을 테러단체인 하마스의 손아귀에서 구해내는 것”이라며 맥클모어는 이스라엘인 1,200여명이 살해당했고 250여명이 인질로 잡혀갔으며 현재도 101명이 인질상태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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