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이란으로부터 암살 위협 있었으나 실패로 돌아가"
- 24-09-26
트럼프 "이란 큰 위협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란으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았다고 그의 선거 캠프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가정보국장실(ODNI)로부터 이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암살 위협이 있었다는 브리핑을 받았다"고 알렸다.
선거 캠프 측은 이란의 이 같은 행위는 미국을 불안정하게 하고 혼란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 당국은 이란의 위협이 지난 몇 달 동안 증가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미국 정부 관리들은 트럼프를 보호하고 선거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의 큰 위협이 있었다"면서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유엔본부 주재 이란 대표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미 국가정보국장실은 브리핑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달 초 이란과 연계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이 2020년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암살에 보복하기 위해 미국 정치인을 암살하려 한 의혹을 받았다.
다만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이 남성이 트럼프를 잠재적 표적으로 지목하기는 했지만 암살 계획은 구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거셈 솔레이마니는 트럼프 재임 시절인 2020년 1월 이라크에서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인물이다.
현재 미 수사당국은 이달 골프장에서 발생한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과 7월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 두 사건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징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미국 정보기관은 지난주 이란 해커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당시 이란 해커들이 트럼프 선거 캠프에서 훔친 자료를 바이든 선거 캠프에 이메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번 주말 정기연주회 연다
- <속보> 실종된 ‘그랜드캐년 여행’ 한국인 3명 추돌사고 희생 가능성 커
- 워싱턴주 한인 식당 “우버이츠로부터 2만달러 못받았다”
- 창발 다음달 ‘이노베이션 해커톤’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아름다운 동행
- [서북미 좋은 시-신혜숙] 악마의 부엌
- “한인 여러분도 벨뷰도시환경 개선에 목소리를”
- 시애틀한국교육원, 선도교원 모집한다
- 2027년부터 워싱턴주 은퇴저축프로그램 가입해야
- [시애틀 수필-조순애] 노란 조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운회 22일 토요합동산행
- 故 이경숙씨 천국환송예배 슬픔 속에 치러져
- 타코마한인회, 4월16일 한인회관서 리얼ID 발급 행사
- 생활상담소 “한인여러분도 공중보건 커리어에 도전을”
- “한인여러분, 체포되면 변호사없이 어떤 서류로 사인해선 안돼”(영상)
- 메트로시애틀부동산 유근열 대표, 부동산계 권위있는 위원으로 선정돼
- 양진숙무용가 이끄는 '진 한국무용'단원 모집한다
- 임용근 의원 부인 임영희 시인 한국문단에 시조로 등단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금 또 20만달러 넘었다(+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50년산 영주권자 UW직원, 구금됐다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심해졌다
- 끝없는 탐욕으로 사기친 시애틀 30대에 징역 3년형
- 20대 여성 워싱턴주 강에 빠져 실종돼
- “이민수속할때도 워싱턴주 유급병가 활용하자”
- 시애틀서도 우체국 구조조정 반대 시위 벌어져
- 워싱턴주 최장수 하원의장 프랭크 찹 돌연 별세
- 차량 벨뷰 대로서 나무와 충돌해 2명 중상
- 워싱턴주의회 "자살악용 질산나트륨 판매 제한"
- 시애틀교육감 존스 돌연 사표제출해 '비상'
- 워싱턴주 보수단체 ‘학부모 권리장전’ 위해 또 발의안 준비
- UW벚꽃 만개는 아니지만 벚꽃축제 시작됐다(영상)
- 시애틀 다운타운 살인사건 범인은 20대 여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