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헤즈볼라?…"이란에 '이스라엘 직접 공격해달라' 촉구"
- 24-09-25
이란 "시점 적절하지 않다"라며 부정적인 입장 보여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이 만든 갈등에 개입 안해"
이스라엘군에 융단폭격 당하는 레바논 친 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란에 이스라엘을 타격하라고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는 이스라엘과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헤즈볼라가 최근 이란에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현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시점이 적절치 않다"라며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 역시 전날 뉴욕에서 취재진에게 "이 전면적인 갈등을 만들고자 하는 건 이스라엘"이라며 당장은 무력 행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란은 지난 7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에 암살된 뒤 보복을 천명했지만, 아직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다.
다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최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과 관련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20일부터 '북쪽의 화살' 작전을 전개하며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와 동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다.
이로 인해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들이 무더기로 사망했고, 헤즈볼라 대원을 포함해 레바논 국민 수천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헤즈볼라 역시 이에 반격하며 국경지대를 넘어 이스라엘 제3 도시 하이파 등을 공격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도 약 100만 명이 헤즈볼라 공격에 노출됐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에 이란이 직접 개입할 경우 갈등이 중동 전체에 번질 위험이 크다.
특히 이란이 직접 나설 경우 미국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어 양측 모두 긴장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알래스카항공 내년에 시애틀~인천노선 운항시작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이번 주말 문학대학 수료식 및 송년회
- '모범' 고려대교우회, 송년회로 교우들 정나눠
-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 직무대행에 종 데므런씨
- 시애틀한인회 "올해 아리랑의 밤에 많은 참석을"
- [시애틀 수필-정동순] 겨울 아이스크림 가게
-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한인들로부터 한국 상황 듣겠다”
- 시애틀진보연대ㆍ호남향우회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 시애틀서도 "尹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벌어진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2월 6일~12월9일, 12월 12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산행 후 송년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한국 공포영화 <사흘> 내일 시애틀지역 개봉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 KWA평생교육원 ‘웃음꽃’속 신나는 송년잔치(+화보)
- 고현숙씨 생애 4번째 홀인원 기록해
- 오레곤.벤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길운 목사
- 시애틀영사관, 올해 5번재 오리건주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인 주도 시애틀 최고성탄음악회 올해도 열린다
- 한국외국어대 시애틀동문회 송년모임
- <긴급>타코마 50대 한인여성, 60대 한인 남편 살해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저소득층 학비지원 제도 바뀐다
- 워싱턴주 17세 소년 사랑니뽑다 사망
- 빌 게이츠 “어린 시절 이 습관 덕분 억만장자 됐다”
- 시애틀 본사둔 익스피디아 ‘몰카’ 피해자 60여명 집단 소송
- 트럼프 “출생자 자동시민권 폐지…‘드리머’는 구제”
- 시혹스 4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서
- 미국인들 성탄절 원하는 선물 1위는?
- 웨스트 시애틀 업주들 "경전철 때문에 망했다"
- 시애틀 차이나타운 왜이러나...새벽 라운지총격으로 5명 부상
- 시애틀시의회 '강경 진보' 태미 모랄레스 시의원직 사임
- 섹시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램프 도둑맞아
- 아마존, 흑인밀집지역 배송 축소해 소송당했다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뉴스포커스
- "尹 관저 가자"…민노총·시민들-경찰 충돌, 한남대로 통제 소동
- 검찰, 조국에 13일 출석 통보…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수감
- 국방부에 숨겨둔 '김용현 비화폰' 찾았다…경찰, 4시간 압색 종료
- 검찰 '내란 혐의' 여인형 방첩사령관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정지…수도권 부대 대기조치
- 尹 하야 거부 담화에 "외국인 팔자" 가속…코스피·코스닥 상승폭↓
-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 '탄핵정국'에 시작도 못한 車보험료 인상 논의…적자에 속타는 손보사
- 떠나는 MZ 잡아라…내년 공무원 보수 3.0%↑, 8년 만에 최대
- 거리로 나선 김동연, 비상계엄 尹대통령 탄핵 촉구 1인시위
- 계엄 선포 직후 36시간 은신했던 김어준 "죽는 줄 알았다"
- 한강 "체온 품은 문학,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
- 13일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그대로 간다
-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80만명 돌파…200만원 수령은 4만명
- '계엄 쇼크' 高환율에 체감물가 비상…"국민이 고물가로 값 치를라"
- 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