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 빗장 여는 나라들…美국무부, 여행권고 1단계로 완화
- 21-06-09
올림픽 눈앞에 둔 일본도 3등급으로 올려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한국의 여행 권고를 종전 2단계에서 1단계로 196일만에 완화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물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의 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수준을 들어 한국의 여행 권고를 1단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통상적인 예방조치만 취하면 된다. 이는 팬데믹(대유행) 전에 선진국 여행에 미 국무부가 내린 권고 수준이다. 다만 입국 시 14일 격리조치는 유지된다. 미국은 지난해 11월24일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지정했다.
앞서 CDC는 이날 올림픽을 한달 앞둔 일본을 비롯해 61개 여행금지국의 여행권고도 완화했다. 모든 여행을 금지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 권고 4등급에서 백신 완전 접종자는 여행을 허용하는 3등급으로 조정한 것이다. 지난달 미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 여행 경고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여행 금지를 부과해 주목받았다.
지난달 8일 7000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를 냈던 일본은 최근 2000명대를 유지하다가 7일에는 급기야 1000명대를 나타냈다. 백신 접종과 긴급사태 발령 등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여행 권고가 완화된 다른 나라로는 코로나 변종과 싸워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관광객 재개에 앞장서온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금지 순으로 나뉜다.
한편 세계 최고의 관광지인 프랑스는 9일부터 유럽연합(EU) 거주자들 뿐 아니라 한국, 호주,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등 7개 나라들의 여행객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이들 나라로부터 오는 여행객들은 백신을 맞았다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 않아도 된다.
미국, 영국 등과 아시아 아프리카 다수 국가에서 온 방문객들은 도착 후 격리나 여행 이유 소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들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이나 테스트는 받아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