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충주문화관광재단과 만남 가져

15일 만남 통해 충주지역기업과 탁월한 문화콘텐츠 미국 진출 모색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 이사장 대니얼 윤)는 지난 15일 워싱턴주를 방문중인 충주문화재단 대표자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해왔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모임을 통해 충주시 지역 기업과 탁월한 문화콘텐츠의 미국시장 진출과 더불어 워싱턴주 차세대 한인 창업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산업 자원들을 통해 워싱턴주에서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협의했다.

상공회의소 은지연 회장은 전날 아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추석행사에 참석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소개하는 다양한 충주의 지역상품과 국악 및 택견 등 전통문화콘텐츠를 직접 만나 본 소감을 이야기하며 충주시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를 충주로 안내해 충주의 지역 기업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충주문화관광재단 신재민 센터장은 충주시에서 기획하고 있는 2025년 충주포럼에 워싱턴주의 한인 1.5세 또는 2세 기업가들이 참석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시는 로컬크리에터들의 적극 육성을 통해 충주시의 지역 경제 생태계를 새롭게 혁신해 가고 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3개 지자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는데, 충주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로 선정되어 향후 3년 간 최대 2,6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상공회의소는 이미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이어오는 충주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문화관광재단은 국악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충주 지역 기업 상품들과 로컬크리에터의 지역 경제 생태계 등을 더 정확히 체험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충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은지연 회장은 오는 10월에 있는 전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는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함께 충주시를 방문해서 더욱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의 방안들을 모색해 보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찬모임에 상공회의소에서는 은지연회장, 오명규 수석부회장, 박원규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신재민센터장, 박송이 대리, 우종옥 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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