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후 음악 예술은 어떻게 변했을까?”
- 21-06-08
정 호 박사 12일 SNU포럼서 ‘과학과 음악’주제로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6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2일 오전 10시 줌(Zoom)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 강사는 미국 아르곤(Argonne)국립연구소에서 26년간 선임연구원과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한국과학원(KAIST), 대구과학원, 서울대 초빙교수 등을 지낸 정 호 박사이다.
정 박사는 현재는 은퇴를 한 상태지만 조선시대 경제ㆍ사회ㆍ문학ㆍ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공적을 남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직계 후손답게, 공학자이면서도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기계공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과학과 음악: 산업혁명이후 음악예술에 미친 과학과 공학’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을 한다.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공업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제조공정으로의 전환으로 일어난 사회, 경제의 큰 변화를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이같은 산업혁명은 물자의 생산성(Productivity)의 급속한 증대를 이끌어 공급면(Supply-side)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물질적으로 보다 풍요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왔는데 이 과학기술 혁신, 그리고 그에 의한 산업혁명은 문화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이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음악 예술’분야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정 박사는 살펴본다.
이번 포럼은 기술혁명이나 음악 예술 등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들어가면 된다.
또한 줌으로 로그인한 뒤 미팅 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를 입력하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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