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도 200달러씩 전기요금 크레딧 받았나요?"
- 24-09-14
지역 중간소득의 80%이하 가구 대상 12일까지 68만5,113세대에 전달
"한인 여러분도 200달러씩 전기요금 크레딧 받으셨나요?"
워싱턴주 정부가 지난 12일까지 지역소득의 80% 이하 가구 68만5,113세대를 대상으로 200달러씩의 전기세 크레딧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했던 67만5,000여 가구보다 1만가구가 더 늘어난 것이다.
일회성인 이번 전기세 크레딧을 위한 재원 1억5,000만달러는 기후약속 법에 따른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 제도를 통해 환경오염 대기업체들로부터 지난해 거둬들인 20억여 달러에서 충당됐다. 워싱턴주 상무부는 총 1억 3,500만 달러를 각 전력 회사에 지원해 해당 고객 계좌에 크레딧을 적용하도록 했으며, 1,500만 달러는 행정 비용으로 사용했다.
퓨짓 사운드 에너지와 시애틀 시티 라이트 등 각 지역 전력회사들은 연소득이 지역 중간소득의 80% 이하인 고객가구들의 계좌에 200달러씩 조정하는 방식으로 크레딧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미 전력회사들로부터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고 있거나 커뮤니티 단체로부터 영양보충 또는 냉난방비 보조 혜택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은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주정부 당국은 이들이 전체 수혜대상 가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한다.
중간소득의 80%는 시애틀, 밴쿠버, 에버렛 지역은 연수입(4인 가족기준)이 11만950달러에서 22만6,050달러까지, 농어촌 지역은 7만2,000달러에서 13만5,000달러까지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재원인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 시스템은 올가을 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게 돼 있다. 공화당과 보수층의 주도로 이 시스템의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발의안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시애틀타임스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가 폐지에 찬성했고 34%는 반대, 18%는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소설가 김주혜씨 톨스토이상 외국문학 부문 수상
- 공순해 수필가 고원문학상 수상 영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벨뷰통합한국학교 578돌 한글날 행사 열었다
- “한인 여러분, 모차르트도 팝도 함께 알아봐요”
- '한국이마트 美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오리건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 시애틀 롯데호텔 '미쉐린 가이드 1키' 획득…최고 인정 받아
- 오레곤한인회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 초청 ‘가을음악회’연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너그러움, 아량
- 포트랜드 중앙교회 안형일목사 은퇴
- "한인 여러분, 내년도 메디케어 변경 미리 알아야"
- 故 이이호 전 몬태나한인회장도 국민훈장 수상
- 이제선 워싱턴주음악협회 이사장, 국민훈장 받는다
- 10월 SNU포럼 강사는 유명한 박지웅 교수
- 시애틀서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3만달러 달성
- 임영희 시인 첫 시집출판기념회 수원서 열려
- "라디오한국 채널 운영 방향이 바뀝니다"
- “국제결혼여성, 진정한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이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세금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낸 워싱턴주 보수단체 벌금
-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 2.5% 오른다
- “워싱턴주 기후약속법 ‘달팽이 광고’는 과장”(영상)
- 시애틀초등학교 폐쇄 반대 캠페인 시작됐다
- 주문량 5,000대 밀렸는데 보잉 파업 한달째 "걱정된다"
- 워싱턴주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온상-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UW교수로는 8번째(종합)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
- 워싱턴주 최초로 정신질환 어린이 치료클리닉 개원
- 시애틀서 출발한 항공기 비행중 조종사 사망
- 보잉 “노조에 제안했던 4년간 30% 봉급인상 철회하겠다”
- UW 전 세계 명문으로 우뚝… 세계서 25번째 좋은 대학
- S&P 보잉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경고
뉴스포커스
- 北 "무인기 침범, 한국 군부 가담…전쟁 일어날 일촉즉발 정세"
- 대통령실 "주식시장 안정화 위해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야"
- 정형외과 10곳·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문 닫았다
- '이혼' 최태원·노소영 만나게 한 딸…철통보안 결혼식
- '금리인하 실기론' 낱낱이 반박한 한은 총재…"1년 두고 봅시다"
- 한강, 노벨상 수상 후 교보 도서 누적 판매 26만부…'910배 급증'
- 스스로 세상 떠난 교사, 매년 20명 이상…올해는 벌써 19명
- '여성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격리 조치 741건…올해 '최다'
- "랩하니 너무 행복" 말기 암 투병 사실 숨긴 '할매 래퍼'
-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2차 심판해야"…부산·강화 총력전
- 골프존 자회사 뉴딘콘텐츠 대표 피소…이달 사업 접는다
- "집값하락 멈추나 했는데"…세종 집주인 또다시 '눈물'
- 한문희 코레일 사장 "부채 21조원…운임 인상 필요"
- 수확기 쌀값 전년比 13.6%↓, 불안한 출발…"13만t 시장격리"
- 노벨문학상 성지된 '한강 책방'…휴점 소식에도 시민들 발걸음
- 한동훈 "대통령, 김 여사에 대한 우려 불식 위해 인적 쇄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