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찰, 은행강도 용의자 2명 얼굴 공개

10일 웰스파고 은행 턴 용의자 시민들 제보 당부 


시애틀 경찰이 지난 10일 웰스파고 은행 강도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용의자 얼굴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2시 24분께 시애틀 테리 애비뉴 노스 500번지에 위치한 웰스파고 은행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은행 직원에게 돈을 요구하는 쪽지를 건넸고, 또 다른 남성은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두 명의 용의자는 9,000달러 이상의 현금을 챙긴 후 도주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강도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재 범인들을 추적 중이며, 사건과 관련된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첫번째 용의자는 40-60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검은색 비니와 검은색 선글라스, 검은색 헤드폰, 빨간색 아디다스 후디(팔에 하얀 줄무늬), 연한 청바지, 검은색 신발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두번째 용의자는 25-40세 사이의 백인 남성으로 짧은 회색 머리와 수염, 더러운 흰색 마스크, 검은색 후드티, 갈색 바지, 갈색-회색 부츠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은 두 명의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즉시 911 또는 범죄 신고 전화(1-800-222-TIPS)로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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