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후원 물결
- 24-09-09
은주 밴더씨 FWYSO에 매년 1만 달러씩 후원 약정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 리사 조 부이사장 연임키로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 “한인 음악꿈나무 육성에 큰 힘”
한인 음악꿈나무들이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페더럴웨이 청소년 심포니오케스트라(FWYSOㆍ이사장 샌드라 잉글런드)가 든든한 후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FWYSO는 지난 8일 페더럴웨이 한식당 해송에서 이사회를 겸한 상견례를 개최해 그동안 이사회를 이끌어온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과 리사 조 부이사장이 연임키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참석 등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사진들이 많아 예년보다는 다소 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FWYSO 든든한 후원자인 린다 코치마 페더럴웨이 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힘든 가운데서도 연임을 결정해준 이사장과 부이사장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별 후원 약정도 이뤄지면서 FWYSO가 한인 음악꿈나들을 육성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도 마련했다.
한인인 은주 밴더씨가 앞으로 매년 1만 달러씩을 FWYSO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 펼쳐진 후원음악회에 1만달러를 기부했던 그녀는 올해 추가로 1만달러를 기부한 뒤 내년부터는 매년 1만달러씩을 후원하기로 발표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켄트에 살고 있는 은주 밴더씨는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거액의 후원 약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 “우리 한인 청소년 음악꿈나무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같은 기적이 벌어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FWYSO의 봉사부장인 사라 공씨는 감사의 마음 등을 담아 ‘You raise me up’을 플루트로 연주하기도 했다.
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이한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는‘탁월함, 봉사, 세계교육’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연간 3차례의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양로원, 병원, 홈리스 시설, 싱글맘 시설, 군부대 등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는 등 음악이 가진 힘으로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 또한 한국도 주기적으로 방문해 독도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음악교류협력에도 함쓰고 있다.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은 30여명으로 대부분이 한인 학생들이다. 샌드리잉글런드 이사장은 "장기적으로 70~80여명이 참가하는 오케스트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특별히 음악에 탈랜트가 있우면서도 저소득층인 학생들이 자신의 음악적 꿈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6월 펼쳐진 장학기금모금 음악회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혜리 이사에게 감사장과 함께 상품도 전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페더럴웨이 시니어센터 무료강좌 '인기짱'
- 무슨 원한이길래 90대 한인할아버지를 50차례나 찔렀나?
- [산행기-조성무] The Enchantments 백패킹 3박4일을 다녀와서
- 시애틀 한혜영 시인 ‘제2회 선경작가상’ 수상했다
- [시애틀 수필-염미숙] 풀 옷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안성진 목사 장학생' 10명 선발
- 오레곤한인회,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초청 환영간담회
- 오리건 한인 소설가 김주혜씨 톨스토이상 외국문학 부문 수상
- 공순해 수필가 고원문학상 수상 영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벨뷰통합한국학교 578돌 한글날 행사 열었다
- “한인 여러분, 모차르트도 팝도 함께 알아봐요”
- '한국이마트 美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오리건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 시애틀 롯데호텔 '미쉐린 가이드 1키' 획득…최고 인정 받아
- 오레곤한인회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 초청 ‘가을음악회’연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너그러움, 아량
- 포트랜드 중앙교회 안형일목사 은퇴
- "한인 여러분, 내년도 메디케어 변경 미리 알아야"
- 故 이이호 전 몬태나한인회장도 국민훈장 수상
- 이제선 워싱턴주음악협회 이사장, 국민훈장 받는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동쪽 이넘클러 교통사고로 5명 사상
- 폭발물 위험으로 I-90 머서아일랜드 양방향 전면 통제
- 보잉 직원 1만7,000명 구조조정에 워싱턴주 경제 걱정된다
- 시애틀시 내년도 세입자 지원예산 절반으로 줄인다
- 세금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낸 워싱턴주 보수단체 벌금
-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 2.5% 오른다
- “워싱턴주 기후약속법 ‘달팽이 광고’는 과장”(영상)
- 시애틀초등학교 폐쇄 반대 캠페인 시작됐다
- 주문량 5,000대 밀렸는데 보잉 파업 한달째 "걱정된다"
- 워싱턴주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온상-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UW교수로는 8번째(종합)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
- 워싱턴주 최초로 정신질환 어린이 치료클리닉 개원
뉴스포커스
- 한강, 노벨상 상금 13억 독도에 기부? 서경덕 "가짜뉴스…황당"
- 美반도체 '검은 화요일'…삼전-SK하이닉스 오늘 어쩌나
- "연대 논술, 1시간 썼는데 답안지 교체"…전형료 11억 어디로 갔나
- '경제 허리' 끊기나…"4050 인구 감소, 민간소비 제약 요인"
- "스타트업 기술 훔치면 개발비까지 다 물어낸다…처벌 강화"
- '오세훈·오현규·이재성 골골골' 홍명보호, 이라크 꺾고 B조 단독 선두
- 한동훈, 김여사의 '오빠' 카톡에 "말씀드린 조치 신속 실행해야"
- 명태균 "철없는 오빠"→용산 "김건희 친오빠"→준석 "딴 오빤 몰라"
- "철없이 떠드니, 용서해주세요"…명태균, 김건희 여사 '오빠' 문자 공개
- 윤 "금투세 폐지로 시장 불안 요인 제거…여야 힘 모아주길"
- 수면 위 떠오른 '한남동 라인' 7명…인적 청산 놓고 '충돌'
- 뉴진스 '하니' 출석에 국회도 들썩…"현장 취재 제한" 극약처방
- "'불법 도박' 이진호, 연예인 10억·대부업체 13억…빌린 돈만 23억"
- '주1회 주사로 살이 쏙' 위고비, 오늘 출시…37만원에 공급
- "논술·수능에 '난해한' 한강 작품 나온다"…도 넘은 사교육 마케팅
- 임대보증보험, 상위 10명이 1890억 가입…1명은 무려 '93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