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고속도로 '묻지 마' 총격전 차량 7대 총격·6명 부상

2일밤 I-5 시애틀과 타코마 일대에서 벌어져

 

시애틀의 주요 도로인 I-5 도로 위에 묻지마 총격이 벌어져 차량 7대가 피해를 보고 6명이 부상했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지난 2일 밤 시애틀과 타코마 지역의 I-5 고속도로를 달리던 최소 7대의 차량이 총격을 당해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흰색 볼보 차량을 타고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 당국은 이날 밤 8시 30분께 시작된 총격이 3건은 시애틀 인근 북쪽 I-5 고속도로에서, 이어 나머지 3건은 시애틀 남쪽의 남행 차선에서 발생했고, 피어스 카운티 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동안 무작위로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올해 초부터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에서 37건의 고속도로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주 전체적으로는 올해 57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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