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한인 '골프신동' 제프 성군, 미 전국대회서 우승(동영상)

전미청소년골프협회 AJGA 토너먼트서 3라운드 15언더파로

마지막 라운드서 무려 7언더파 몰아쳐 놀라운 집중력 보여 


워싱턴주 페더럴웨이 한인 ‘골프 신동’으로 명성이 자자한 제프 성(한국명 성재현)군이 만 14세의 최연소 기록으로 전미청소년골프협회(AJGA)가 주최한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페더럴웨이에 있는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의 외손자인 성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파파고골프장에서 열린 AJGA 썬더버즈 올 스타 경기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챔피언으로 등극해 우승컵과 우승기를 안았다.

첫날 3언더파로 공동 3위로 출발했던 성군은 둘째 날 경기에서 5언더파를 쳐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지만 마지막날인 4일 열린 3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면서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역시 캘리포니아에서 온 한인 로간 김군으로 12언더파를 기록했다. 

성군은 올해 14세로 AJGA 전국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해 65타 최저타로 AJGA 스코어링 대회 기록을 차지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성군은 3일 동안 10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선전했고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그의 아버지가 전해왔다. 

성군은 지난해 8월16일에 오리건주 썬 리버 골프장에서 열린 AJGA 오픈 경기에도 처음 출전해해 최연소(13세 4개월) 메달리스트가 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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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2이용군 KPGA 투어 프로의 격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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