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지사 전 참모, 中 정부 요원 활동 혐의로 기소
- 24-09-04
"대만 정부 인사 방해…뉴욕 고위급 中 방문 알선"
남편도 中 도움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 거래 성사
미국 뉴욕주 주지사의 전 비서실 차장이 중국 정부의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이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비서실 차장을 지냈던 린다 쑨(41)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쑨 전 차장의 남편인 크리스 후(40)도 함께 검거됐다.
쑨 전 차장 부부는 중국 정부의 미공개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쑨 전 차장이 재직하면서 대만 정부 인사들이 뉴욕주 공무원들과 만나는 것을 막고 뉴욕주 고위 관리의 중국 방문을 주선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또 그 대가로 중국 정부 인사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 후에게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쑨 전 차장 부부가 이를 통해 받은 돈으로 스포츠카와 뉴욕 롱아일랜드와 하와이 호놀룰루에 600만 달러(약 8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정부 관리의 개인 요리사가 준비한 오리고기 요리를 쑨 전 차장이 집으로 배달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쑨 전 차장은 여러 정부 기관을 거쳐 2021년 9월 호컬 주지사의 비서실 차장으로 뽑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호컬 주지사 측은 쑨 전 차장의 위법 행위와 관한 증거가 발견돼 이를 즉시 신고한 후 쑨 전 차장을 지난해 3월 해고했다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아기를 거꾸로
- 조기승태권도 ‘최고의 행진그룹상’수상
- 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온라인 교사연수회 성황
-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시애틀리더십 워크샵 열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아시아나항공 시애틀등 미주발 한국행 항공권 할인 판매
- [삶의 이야기-전병두 목사] 네 얼굴이 마치...
- 유진서 한국전참전용사 및 입양가족 위로공연 열려
- <시애틀문학> 17집 출판기념회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충주문화관광재단과 만남 가져
- UW한국학센터 남화숙 전 교수 아버인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별세…향년 90세
- KWA대한부인회 무료이동치과병원 인기 좋아(+영상)
- 한미교육문화재단, 신임 교육원장 환영간담회
- 시애틀총영사관 제3차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9월13일~9월 16일, 19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몬태나 4박5일 트래킹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이번 주말 SNU포럼 “무엇이 한국음악인가”주제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힘차게 출발합니다"
- 토너먼트 참가할 8세 이하 한인 어린이 축구단 모집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미국서 '커피도시' 3위로 떨어져
- “UW 졸업생 이스라엘 피살사건 조사하라”
- 시애틀 아시아계 인구 처음 감소해, 벨뷰는 아시안이 절반 육박
- 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 보잉 임시휴직 및 채용중단으로 노조에 반격?
- 시애틀 시혹스 출발이 좋다...연장전 끝에 승리거둬 2승 챙겨
- 워싱턴주 교사들에게 전국 두번째로 좋은 곳이다
- 워싱턴주 UPS운전기사 차별로 2억3,760만달러 받는다
- "한인 여러분도 200달러씩 전기요금 크레딧 받았나요?"
- UW-WSU 풋볼경기 애플컵 올해는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경찰, 은행강도 용의자 2명 얼굴 공개
- 워싱턴주서 ‘고교내 대학’ 프로그램 참가자 ‘껑충’ 늘어나
- 위기속 보잉 노조, 16년 만에 파업 돌입…항공기 생산 중단 위기
뉴스포커스
- 거야 입법 강행에 여당 보이콧…추석 끝나자마자 정국 급랭
- 조국 "김건희 공천 개입 사실 확인되면 탄핵 스모킹건"
- 'DNA의 기적' 이혼한 남편이 잃어버린 다섯 살 소녀, 35년 만에 어머니 품으로
- 홍준표 "문재인 감옥 보내더라도 걸맞은 혐의로…'국사범' 행위 많다"
- 부인 폭행해 성매매 강요한 남편…1000회 이상 성매매시켜
- 이준석 "김건희 공천개입 폭로시 비례 1번? 가짜뉴스…김영선의 요구일 뿐"
-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기형적 형사사법제도로 국민 불편"
- 계단 낙상사고 당한 50대, 병원 70곳 거부…2시간 반만에 이송
- '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경찰 출석…범칙금 19만원 처분
- "딥페이크 기술개발·보디캠 도입"…경찰청, 내년 예산안 13.5조 편성
- "민간 주도 벤처투자"…스타트업코리아펀드, 8376억 조성 착수
- "애꿎은 사장님만 벌금 내"…중소기업 울리는 현장규제는?
- "내비 믿다 이꼴"…귀경길 논길 한복판에 수시간째 갇힌 차들
- 서울 33.2도 대구 36.1도 광주 35.7도…올 추석 역대 가장 더웠다
- '영끌'해 집 산 40대…"빚이 소득의 2.5배"
- 여야 추석 연휴 끝 본회의서 '쌍특검·지역화폐' 충돌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