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창업자 체포에…"도긴개긴 머스크, 다음 차례 유력"
- 24-08-27
두로프, 마약·성매매 소굴 악용에도 '소극적'
포천 "X '가짜뉴스 방관' 머스크도 긴장해야"
온라인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포되자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두로프를 체포했으면 일론 머스크 X(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도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잡지 포천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천은 프랑스 당국이 두로프가 플랫폼상에서 저질러지는 사이버 및 금융 범죄 등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했다며 이같은 논리라면 머스크가 X에서 넘치는 가짜 정치 뉴스를 방관했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포천은 “다음은 머스크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포퓰리즘 개혁당의 대표인 나이젤 패라지는 X를 통해 "파벨 두로프의 체포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다음은 일론 머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첫 번째 탄핵에서 핵심 증인으로 증언한 미국 육군 중령 알렉산더 빈드먼은 두로프 사건은 X와 같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허위 정보와 악의적인 영향력을 플랫폼화하는 것에 대한 편협함이 커지고 있으며, 책임자 처벌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따라서 머스크는 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머스크는 X에 카멀라 해리스가 "바이든이 늙어 내가 대선 후보가 됐다"는 '딥페이크' 동영상을 게시했다.
머스크는 이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영국 폭도들이 아르헨티나 인근 포클랜드 제도로 추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가짜뉴스를 공유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플랫폼에서 가짜뉴스가 판치게 하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당국 논리대로라면 머스크도 당장 체포해야 한다.
실제 대선이 치열해지면서 X는 가짜 뉴스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당국이 이를 용인하는 것은 언론 자유와 표현의 자유 때문이라고 포천은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윤석열 탄핵' 시애틀 집회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베스트공관장상'영광
- 알래스카항공 내년에 시애틀~인천노선 운항시작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이번 주말 문학대학 수료식 및 송년회
- '모범' 고려대교우회, 송년회로 교우들 정나눠
- 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 직무대행에 종 데므런씨
- 시애틀한인회 "올해 아리랑의 밤에 많은 참석을"
- [시애틀 수필-정동순] 겨울 아이스크림 가게
-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한인들로부터 한국 상황 듣겠다”
- 시애틀진보연대ㆍ호남향우회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 시애틀서도 "尹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벌어진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2월 6일~12월9일, 12월 12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산행 후 송년회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한국 공포영화 <사흘> 내일 시애틀지역 개봉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 KWA평생교육원 ‘웃음꽃’속 신나는 송년잔치(+화보)
- 고현숙씨 생애 4번째 홀인원 기록해
- 오레곤.벤쿠버 한인교회 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길운 목사
- 시애틀영사관, 올해 5번재 오리건주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인 주도 시애틀 최고성탄음악회 올해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저소득층 학비지원 제도 바뀐다
- 워싱턴주 17세 소년 사랑니뽑다 사망
- 빌 게이츠 “어린 시절 이 습관 덕분 억만장자 됐다”
- 시애틀 본사둔 익스피디아 ‘몰카’ 피해자 60여명 집단 소송
- 트럼프 “출생자 자동시민권 폐지…‘드리머’는 구제”
- 시혹스 4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발 다가서
- 미국인들 성탄절 원하는 선물 1위는?
- 웨스트 시애틀 업주들 "경전철 때문에 망했다"
- 시애틀 차이나타운 왜이러나...새벽 라운지총격으로 5명 부상
- 시애틀시의회 '강경 진보' 태미 모랄레스 시의원직 사임
- 섹시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램프 도둑맞아
- 아마존, 흑인밀집지역 배송 축소해 소송당했다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오늘 오픈했다
뉴스포커스
- 尹, 보란 듯 대통령 권한 행사…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계속…"비위 허위라 단정 못해"
- 尹 부부 통화 '명태균 황금폰' 찾아…주요 정치인 통화내용 담겨
- 가계빚 치우니 尹계엄 '데드덕'…"한은 어깨 무거워졌다"
- 좌초된 밸류업 '당근'…세제혜택 백지화에 상장사·업계 "허탈"
- 아시아나 '날개' 떼고 태극 문양으로…금호 지우는 대한항공
- "尹 관저 가자"…민노총·시민들-경찰 충돌, 한남대로 통제 소동
- 검찰, 조국에 13일 출석 통보…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수감
- 국방부에 숨겨둔 '김용현 비화폰' 찾았다…경찰, 4시간 압색 종료
- 검찰 '내란 혐의' 여인형 방첩사령관 재소환…구속영장 검토
-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정지…수도권 부대 대기조치
- 尹 하야 거부 담화에 "외국인 팔자" 가속…코스피·코스닥 상승폭↓
- 지난해 정부 빚 60조 늘어 1217조원…GDP 대비 50% 돌파
- '탄핵정국'에 시작도 못한 車보험료 인상 논의…적자에 속타는 손보사
- 떠나는 MZ 잡아라…내년 공무원 보수 3.0%↑, 8년 만에 최대
- 거리로 나선 김동연, 비상계엄 尹대통령 탄핵 촉구 1인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