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암스트롱 올해도 장학금 15명에게 3만달러 준다

1인당 2,000달러에다 식사비 및 베이비시터 값도 지원해줘

22년간 318명에게 50만1,000달러 ‘장학금 지급 기록’세워

 

한인 1세인 리아 암스트롱(한국명 김예자)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상임고문이 올해도 편부모 대학생 1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재단’(LASCO)은 27일 타코마 어반 얼크 레스토랑에서 제22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편부모 학생 1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 모두 3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스토롱 고문이 LASCO 재단을 통해 지난 2003년 이후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50만1,000달러에 달하며 장학금을 받은 편부, 편모 대학생도 31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미 주류사회에서도 보기 힘든 장학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

암스트롱 고문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그린리버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에 몸담으면서 싱글맘 학생들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느꼈고, 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장학금 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당시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원했지만 2007년 1,250달러, 2010년부터 1,500달러, 코로나팬데믹이 터진 지난 2020년부터 2,000달러로 금액을 올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장학사업 22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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