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을날씨같지만 여름 안 끝났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54도로 최근 들어 가장 낮아

30일부터 주말까지 70도 후반으로 여름 날씨 보여

 

시애틀 날씨가 가을이 찾아온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지만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면서 8월 하순 날씨로는 80년 만에 가장 추운 날들을 기록했다. 특히 8월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26일 아침 시애틀 아침 기온은 54도로 올 여름 들어 가장 낮았다. 특히 28일 시애틀의 아침 최저기온은 49도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 중순이후 처음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40도대를 보이겠다.

하지만 오늘 26일 낮 최고기온이 75도까지 올라가며 다소 더운 느낌이 들겠으며 8월 마지막 주말이 시작되는 30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79도, 주말인 31일에도 79도까지 오르겠다. 벨뷰 등 일부지역은 80도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 오후 8시에 해가 지며 27일부터는 오후 7시대에 해가 질 것으로 예상돼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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