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5%' 동부 말 뇌염 발생에 美 매사추세츠주 '비상'
- 24-08-26
치사율 75%에 달하는 질병인 동부 말 뇌염(EEE)이 발생해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더힐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공중보건부 관리들은 전날(24일) 보도자료에서 주 내 10개 지역 사회에 대해 EEE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 수준을 '높음'(high) 또는 '위중함'(critical)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부는 성명에서 "매사추세츠에서는 4년 동안 EEE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올해의 발생과 활동으로 주 일부 지역에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플리머스는 앞서 23일부터 바이러스 위험 증가에 대응해 일몰 이후부터 새벽까지 모든 공원을 폐쇄했다. 플리머스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서는 모기약 항공 살포가, 우스터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서는 트럭으로 하는 모기 살충제 살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모기 물림을 피하기 위해 야외에서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입고, 모기가 가장 많은 시간의 활동을 피하고, 야외에서 방충제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지난 16일 우스터 카운티에서 첫 번째 인간 EEE 사례가 보고됐다.
EEE는 걸리면 치사율이 75%에 이를 수 있고 생존자의 30% 정도는 발작 같은 신경성 질환을 앓게 된다. 이 병은 매사추세츠주에서 1831년 말 75마리가 의문의 죽음을 맞으면서 처음 발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안성진 목사 장학생' 10명 선발
- 오레곤한인회,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초청 환영간담회
- 오리건 한인 소설가 김주혜씨 톨스토이상 외국문학 부문 수상
- 공순해 수필가 고원문학상 수상 영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벨뷰통합한국학교 578돌 한글날 행사 열었다
- “한인 여러분, 모차르트도 팝도 함께 알아봐요”
- '한국이마트 美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오리건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 시애틀 롯데호텔 '미쉐린 가이드 1키' 획득…최고 인정 받아
- 오레곤한인회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 초청 ‘가을음악회’연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너그러움, 아량
- 포트랜드 중앙교회 안형일목사 은퇴
- "한인 여러분, 내년도 메디케어 변경 미리 알아야"
- 故 이이호 전 몬태나한인회장도 국민훈장 수상
- 이제선 워싱턴주음악협회 이사장, 국민훈장 받는다
- 10월 SNU포럼 강사는 유명한 박지웅 교수
- 시애틀서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3만달러 달성
- 임영희 시인 첫 시집출판기념회 수원서 열려
- "라디오한국 채널 운영 방향이 바뀝니다"
- “국제결혼여성, 진정한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이다”
시애틀 뉴스
- 보잉 직원 1만7,000명 구조조정에 워싱턴주 경제 걱정된다
- 시애틀시 내년도 세입자 지원예산 절반으로 줄인다
- 세금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낸 워싱턴주 보수단체 벌금
-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 2.5% 오른다
- “워싱턴주 기후약속법 ‘달팽이 광고’는 과장”(영상)
- 시애틀초등학교 폐쇄 반대 캠페인 시작됐다
- 주문량 5,000대 밀렸는데 보잉 파업 한달째 "걱정된다"
- 워싱턴주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온상-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UW교수로는 8번째(종합)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
- 워싱턴주 최초로 정신질환 어린이 치료클리닉 개원
- 시애틀서 출발한 항공기 비행중 조종사 사망
- 보잉 “노조에 제안했던 4년간 30% 봉급인상 철회하겠다”
뉴스포커스
- 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준비…'요새화' 진행
- '월급'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 1015만명…'천만명' 첫 돌파
- 사진 요청한 미성년 팬에 날아든 주먹…가수 제시 일행 경찰 조사
-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고백 "감당 힘든 빚 떠안아…물의 죄송"
- 기초연금 끼면 세금 5.5만원인데…국민연금만 받으면 稅24만원
- 음주·졸음운전 감시에 심박수도 체크…LG전자, 기술고도화 추진
- 北 "무인기 침범, 한국 군부 가담…전쟁 일어날 일촉즉발 정세"
- 대통령실 "주식시장 안정화 위해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야"
- 정형외과 10곳·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문 닫았다
- '이혼' 최태원·노소영 만나게 한 딸…철통보안 결혼식
- '금리인하 실기론' 낱낱이 반박한 한은 총재…"1년 두고 봅시다"
- 한강, 노벨상 수상 후 교보 도서 누적 판매 26만부…'910배 급증'
- 스스로 세상 떠난 교사, 매년 20명 이상…올해는 벌써 19명
- '여성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격리 조치 741건…올해 '최다'
- "랩하니 너무 행복" 말기 암 투병 사실 숨긴 '할매 래퍼'
-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2차 심판해야"…부산·강화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