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대관식 마친 해리스, 트럼프에 7%포인트 앞서
- 24-08-26
페어리디킨슨대학 여론조사…'해리스 50% vs 트럼프 43%'
인종·성별 영향 커…트럼프, 보수·마가 유권자에 높은 지지
최근 미국 민주당 정식 대선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7%포인트(p)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된 페어리디킨슨대학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등록 유권자 8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 수준에 ±3.5%p)에서 50%의 지지를 얻어 43%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쳤다.
이 같은 결과는 인종, 성별에 대한 고려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에게 인종이나 성별을 고려하도록 요청하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크게 늘어나는 반면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사실상 동률을 이뤘다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두 사람은 소속 정당 유권자들로부터는 95% 지지를 받으며 동등히 선전했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는 근소한 차로 해리스 부통령(38%)이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앞섰다.
정치 성향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자칭 자유주의자(87% 대 10%), 진보주의자(93% 대 5%), 온건주의자(62% 대 30%) 사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수주의자(76% 대 19%), 극우 성향을 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유권자들(95% 대 4%)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총괄 책임자인 댄 카시노는 "트럼프는 백인과 남성성을 중심으로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며 "과거에는 그것이 강점으로 여겨졌지만 더 이상 효과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유색 인종 사이에서도 상당히 잘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들이 인종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 해리스에게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안성진 목사 장학생' 10명 선발
- 오레곤한인회,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초청 환영간담회
- 오리건 한인 소설가 김주혜씨 톨스토이상 외국문학 부문 수상
- 공순해 수필가 고원문학상 수상 영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벨뷰통합한국학교 578돌 한글날 행사 열었다
- “한인 여러분, 모차르트도 팝도 함께 알아봐요”
- '한국이마트 美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오리건주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 시애틀 롯데호텔 '미쉐린 가이드 1키' 획득…최고 인정 받아
- 오레곤한인회 유명가수 정수라 이상우 초청 ‘가을음악회’연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너그러움, 아량
- 포트랜드 중앙교회 안형일목사 은퇴
- "한인 여러분, 내년도 메디케어 변경 미리 알아야"
- 故 이이호 전 몬태나한인회장도 국민훈장 수상
- 이제선 워싱턴주음악협회 이사장, 국민훈장 받는다
- 10월 SNU포럼 강사는 유명한 박지웅 교수
- 시애틀서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기금 3만달러 달성
- 임영희 시인 첫 시집출판기념회 수원서 열려
- "라디오한국 채널 운영 방향이 바뀝니다"
- “국제결혼여성, 진정한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이다”
시애틀 뉴스
- 보잉 직원 1만7,000명 구조조정에 워싱턴주 경제 걱정된다
- 시애틀시 내년도 세입자 지원예산 절반으로 줄인다
- 세금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낸 워싱턴주 보수단체 벌금
- 소셜연금 수령액 내년 2.5% 오른다
- “워싱턴주 기후약속법 ‘달팽이 광고’는 과장”(영상)
- 시애틀초등학교 폐쇄 반대 캠페인 시작됐다
- 주문량 5,000대 밀렸는데 보잉 파업 한달째 "걱정된다"
- 워싱턴주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 온상-역대 수상자들을 보니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UW교수로는 8번째(종합)
- UW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받았다
- 워싱턴주 최초로 정신질환 어린이 치료클리닉 개원
- 시애틀서 출발한 항공기 비행중 조종사 사망
- 보잉 “노조에 제안했던 4년간 30% 봉급인상 철회하겠다”
뉴스포커스
- '재판관 7명 이상 심리' 조항 효력정지…이진숙 탄핵 심리 가능
- 대통령실 "여사 라인이 어딨나…공적 업무 외 비선 조직 없다"
- 서울의대 교수들 "교육부 반헌법 조치 그만…내년 수업 방안 내놔라"
- 北,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준비…'요새화' 진행
- '월급'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 1015만명…'천만명' 첫 돌파
- 사진 요청한 미성년 팬에 날아든 주먹…가수 제시 일행 경찰 조사
-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고백 "감당 힘든 빚 떠안아…물의 죄송"
- 기초연금 끼면 세금 5.5만원인데…국민연금만 받으면 稅24만원
- 음주·졸음운전 감시에 심박수도 체크…LG전자, 기술고도화 추진
- 北 "무인기 침범, 한국 군부 가담…전쟁 일어날 일촉즉발 정세"
- 대통령실 "주식시장 안정화 위해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야"
- 정형외과 10곳·성형외과 4곳 생길 때 소아과 1곳 문 닫았다
- '이혼' 최태원·노소영 만나게 한 딸…철통보안 결혼식
- '금리인하 실기론' 낱낱이 반박한 한은 총재…"1년 두고 봅시다"
- 한강, 노벨상 수상 후 교보 도서 누적 판매 26만부…'910배 급증'
- 스스로 세상 떠난 교사, 매년 20명 이상…올해는 벌써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