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졸업파티서 또 총격사건…8명 사상

미국에서 또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교외의 한 스트립 몰(상점과 식당이 모여있는 거리)에서 열린 졸업파티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졸업식 파티가 끝날때 쯤 한 무리의 차량들이 해당 장소에 나타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알프레도 프레디 라미레즈 마이애미 데이드 경찰국장은 용의자들은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그중 한 대가 인근 담벼락에 충돌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의 용의자는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리다 주 정부는 총격 사건으로 인한 피해 사망자 중 한명이 교정시설 교도관이라고 밝혔다. 마크 인치 플로리다 주 교정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 직원이 총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해당 사건으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람들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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