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36일 최다기록 깼다…1994년 넘어 '20세기 최악 여름'
- 24-08-23
근대 기상 관측 118년 만에 최다·최장 기록 모두 경신 중
제주 39일 연속 '잠 못이루는 밤' 2위…열대야 월말까지 계속
서울 열대야가 금요일인 23일 아침까지 36일 발생해 근대 관측이 시작한 1907년 이래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올해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36.0일이다.
30년간 역대 1위 자리를 지키던 '20세기 최악의 폭염' 1994년(36.0일)과 같은 기록인데, 최신 기록을 상위에 두기 때문에 이날 기록이 경신됐다.
올해 서울 열대야는 6월 한달 동안 1일, 7월에는 13일, 8월엔 22일 발생했다. 특히 8월 들어서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대야를 앓았다.
서울에서는 33일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기 열대야 신기록을 매일 경신 중이다.
제주는 열대야 연속일이 2016년 기록(39일)과 같아지면서 2위에 올랐다. 제주의 역대 최장 열대야는 2013년 44일이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열대야는 월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서울은 약 40일 내외까지 열대야가 지속되겠다.
무더위가 가시지 않는 것은 대륙(티베트) 고기압 영향이 크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건조한 공기가 아래로 가라앉고 있는데, 산둥반도 부근에서 형성된 따뜻한 고기압이 서쪽부터 불어 들어오면서 더위를 밤낮으로 부채질하는 것이다.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부터 불어오는 남서풍에서 고온다습한 공기도 기온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평년보다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는 해수면 온도 영향이 더해지며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되겠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비린내없이 즐기는 ‘생선구이 신제품’ 5종 출시,할인판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시민에게 '죄송합니다' 허리 숙여 인사 후 떠난 계엄군인…안쓰러웠다"
- 국회사무처 "국방부·군·경, 출입 금지"…계엄군 진입 CCTV 공개
- "하야 하라" "탄핵의 시간"…'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격분
- 국힘, 尹탈당 격론 후 유보…내각 총사퇴·김용현 해임은 총의
- "2024년 믿을 수 없는 광경" 광화문 시민들 "윤석열 퇴진"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계엄 직접 건의한 것이 사실"
- 급박한 상황에 이상했던 계엄군…준비 부족이냐 '항명'이냐
- '계엄 해제' 與 18명 중 16명 친한계…안철수, 국회 담 넘고도 불발
- 민주 "尹 탄핵안, 오늘 발의·내일 본회의 보고 목표…대통령 못 맡겨"
- 국힘 최고위, '尹 탈당·김용현 처벌·내각 총사퇴' 3대 요구 전달키로
- 6시간 만에 끝난 '비상계엄령'…적법성 놓고 尹 운명 흔들 후폭풍
- '계엄령 후폭풍' 정진석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 계엄령 선포에 시민들 당혹·충격 "전쟁 난 줄 알아…이해 안된다"
- 3050 남자 절반 '비만'…음주·흡연, 남성은 줄고 여성은 증가세
- 금리 내려도 여전히 '대출 절벽'…은행권 '빌려줄 돈'이 없다
- 정부, 연말 소비 증가분에 추가 소득공제 검토…현행 20%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