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美 파스크렐 연방의원 별세…향년 87세
- 24-08-22
동해 병기·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한국 측 입장 지지
낸시 팰로시 "깊은 슬픔에 잠겨…파스크렐, 근로자 위해 싸워"
동해 병기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한국 측 입장을 지지하면서 대표적인 '친한파'로 꼽힌 빌 파스크렐 의원이 2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7세.
이날 파스크렐의 유족은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파스크렐이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파스크렐 의원은 이탈리아 이민자의 손자로, 1937년 1월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포드햄대에서 저널리즘 학사,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시간강사도 역임했다.
그는 19070년대 후반 지역 학교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패터슨 교육 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고, 퍼세이익 카운티 커뮤니티 대학 이사회 위원을 지냈다.
파스크렐 의원은 1987년 뉴저지 주의회 의원으로 선출됐고, 이후 패터슨 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두 직책을 동시에 맡았다.
파스크렐 의원은 1997년부터 뉴저지 9선거구를 대표했다. 그는 11월 선거에서 15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공화당의 빌리 브렘프에 맞설 예정이었으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 상황이었다.
이에 민주당은 이달 29일까지 11월 선거에 출마할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자신의 X 계정에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파스크렐 의원은 미국 근로자의 편이였으며, 근로자의 권리를 위해 싸웠다"고 애도했다.
한편 파스크렐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를 강력히 비판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X 계정에 "공화당 트럼프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오션 비린내없이 즐기는 ‘생선구이 신제품’ 5종 출시,할인판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무엇이 우리를 지켜주는가?
- [서북미 좋은 시-이기봉] 암각화
- 내슈빌 한인, 10대들 총격전에 휘말려 총격 사망했다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4년 11월 29일~12월2일, 12월 7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30일 토요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산행
- 이제선 회장,국민훈장 전수식 열려…‘노블리스 오블리제 참모습’(+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 동해정 현판식 열려
- 서북미문인협회 김미선 회장 연임키로
- 송영욱, 온정숙씨 평통 의장 대통령 표창 받는다
- 아시아나항공 “블프 특가…한국 왕복 783달러”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한 명 더 채용한다
- 알래스카도 처음으로 '김치 데이' 행사 열어
- 'MLB 도전' 김혜성에 어울리는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역동성 바꿀 타자"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성탄 콘서트
- 연세대동문회 송년행사 개최
- 인천공항서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가능해진다
- 오레곤한인회 차기 회장에 프란체스카 김 추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ATM강탈사건에 굴착기까지 동원돼
- "시애틀지역선 은퇴자들 소셜시큐리티 연금으로 못산다"
- "워싱턴주 마약중독 가정에서 아기 격리 쉽게 해야“
- “워싱턴주 장애자 간병인 최저임금 인상하라”
- 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당청금 5억4,100만달러로 '껑충'
- 의사가 성범죄에 50만달러 주고 합의, 형사처벌 면해 논라
- 워싱턴주 공무원노조 "주정부가 임단협 부당하게"소송
- 오이에다 코스트코 달걀도 식중독균 주의보
- 에버렛에 새 마이너리그 스타디움 추진?
- 시애틀지역 12살소년, 경찰과 추격전 벌이며 161마일 운전
- “워싱턴주 근로자 여러분, 못받은 임금 찾아가세요”
- 한국 김혜성, 시애틀 매리너스행 확정되나?
- 보잉 우주선타고 ISS갔다 발묶인 우주인들, 추수감사절 인사(영상)
뉴스포커스
- "시민에게 '죄송합니다' 허리 숙여 인사 후 떠난 계엄군인…안쓰러웠다"
- 국회사무처 "국방부·군·경, 출입 금지"…계엄군 진입 CCTV 공개
- "하야 하라" "탄핵의 시간"…'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의료계 격분
- 국힘, 尹탈당 격론 후 유보…내각 총사퇴·김용현 해임은 총의
- "2024년 믿을 수 없는 광경" 광화문 시민들 "윤석열 퇴진"
- 국방부 "김용현 장관이 계엄 직접 건의한 것이 사실"
- 급박한 상황에 이상했던 계엄군…준비 부족이냐 '항명'이냐
- '계엄 해제' 與 18명 중 16명 친한계…안철수, 국회 담 넘고도 불발
- 민주 "尹 탄핵안, 오늘 발의·내일 본회의 보고 목표…대통령 못 맡겨"
- 국힘 최고위, '尹 탈당·김용현 처벌·내각 총사퇴' 3대 요구 전달키로
- 6시간 만에 끝난 '비상계엄령'…적법성 놓고 尹 운명 흔들 후폭풍
- '계엄령 후폭풍' 정진석 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 계엄령 선포에 시민들 당혹·충격 "전쟁 난 줄 알아…이해 안된다"
- 3050 남자 절반 '비만'…음주·흡연, 남성은 줄고 여성은 증가세
- 금리 내려도 여전히 '대출 절벽'…은행권 '빌려줄 돈'이 없다
- 정부, 연말 소비 증가분에 추가 소득공제 검토…현행 20%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