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중 갈등에 애가 탄다
- 21-06-06
보잉 칼훈 CEO "737맥스 운항중단 해제 원해"
보잉이 미국과 중국 갈등에 애를 태우고 있다. 중국 당국이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2년 이상 이어가고 있으며 해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보잉사의 데이브 칼훈 최고경영자(CEO)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737 맥스 기종의 중국 내 운항 재개 결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칼훈 CEO는 4일 "코로나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중국은 가장 뜨거운 항공시장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이며, 향후 10년간 보잉사의 항공기 판매의 4분의 1가량이 중국 시장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칼훈 CEO는 중국이 보잉사의 최대 매출원인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재개 결정을 해주지 않으면 이런 기대감이 좌절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칼훈 CEO는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힌 뒤, "해빙기가 언제 시작될지 모른다"면서 "그것(중국의 737 맥스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가 너무 오래 이어지면, 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보잉 737 맥스 기종이 2018년과 2019년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를 내렸다.
연방항공청(FAA)은 지난해 11월 737 맥스 기종에 대해 운항 재개 승인을 해주었지만, 중국은 2년 이상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당국은 가까운 시기에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운항 재개 승인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