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1.1조 달러 증발…"현 밸류는 저가 매수의 기회"
- 24-08-12
연준과 정책 엇박자에 엔고, 미중갈등 위험 잔존
일본 주식시장에서 며칠 만에 기록적 손실이 나면서 1조1000억달러의 가치가 증발했지만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일본 주식의 거품이 제거되면서 밸류에이션이 국제적 매력을 높인다고 블룸버그가 11일 보도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식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일본 증권사에 자금을 쏟아 부은 워런 버핏과 같은 해외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쿄 증시의 토픽스 지수는 현재 예상 순이익 대비 13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뉴욕증시의 S&P 500 지수가 20배에 거래되는 것보다 싸다고 볼 수 있다. 일본 반도체의 경우 올해 초 35배에서 21배로 하락했다.
스미토모 생명보험의 균형 포트폴리오 투자 총괄 매니저인 무라타 마사유키는 "지난달에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 느꼈다"면서도 매도로 인해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가 매수 수준"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완화하는 동안 일본은행이 추가 긴축에 나서면서 엔화 강세 등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또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지난달 기술주에 찬물을 끼얹었던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일본판 '공포 지수'인 닛케이 변동성 지수는 지난주 45로 마감했다. 폭락장이 있었던 지난 5일의 장중 85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인 22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전무 이사 나가타 아리히로는 높은 수준의 시장에 대한 다양한 압력을 고려할 때 최근의 말했다.
그는 "어떤 촉매제로 조정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포지셔닝이 가벼워지고 시장이 저렴해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올림픽뷰 초중교 한국어 이중언어학교 된다
- 시애틀영사관 미시민권자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속보>H마트 강도 한인 여성 “허리뼈 부러지고 5,000달러 금품 빼앗겨”
- [시애틀 수필-이윤홍] 녹두전-미식의 즐거움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새 마음이 새해입니다!
- 시애틀지역 한인 벨뷰 H마트 주차장서 강도 당해-허리 부러지는 중상
- <속보>피살된 한인버스기사 추모식에 1,000여명 참여
- <속보>ICE, 시애틀 도피한 한국 전세사기 부부 추방사진 공개
-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가천대 길병원과 MOU체결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월 10일~1월 13일, 1월 16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KWA 시니어센터 문화강좌 인기리에 개강
- 김성주 오리건주 비버튼시의회 의장 재선 성공!
- 시애틀 보수단체들,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집회연다
- <속보> 시애틀 한인버스기사 살해범 오늘 법정 출두한다
- 시애틀서 날아간 40대 한인 부부도 무안공항에 자원봉사해
- 새해 첫 SNU포럼 강사는 '한국자동차 산증인' 김재만 회장
- 박형준 부산시장 이번 주 시애틀 방문한다
- 동체구멍에 제주항공 참사까지…“보잉 2025년도 암울”
시애틀 뉴스
- 보잉 애틀랜타서도 사고…"엔진 불 붙었다" 208명 비상대피
- '성적부진' 매리너스 전 감독, 샌디에고로 옮겨
- 워싱턴주 물가 비싸도 가족부양하기 좋은 편이다
- 베이조스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 발사 취소…"하부시스템 문제 발견"
- 올해 오리건 근해서 해저화산 분출한다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 당선자 "나는 부자세 신설 반대한다"
- 시애틀 본사 둔 스포츠의류 에디 바워, 이젠 JC페니 백화점 식구된다
- 시애틀 운전자들 체증으로 63시간 허비, 미국서 10번째 체증심해
- 시신 4구 퓨알럽 가정집에 도대체 무슨 일이?
- 시애틀지역 본사둔 REI '경영난' 결국 직원 해고한다
- 워싱턴주 휴양 소도시 클레엘름 파산 신청하나?
- 워싱턴주 거리에 신종 마약 넘친다
- 시애틀 주택시장 침체속 2024 마감했다
뉴스포커스
- 尹체포영장 재집행 이르면 15일 유력…2박3일 장기전 염두
-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았지만 '탄핵 정국' 속 불참
- 최상목 "尹영장집행, 물리적 충돌 안돼" 이재명 "저항 무서워 안잡나"
- 尹측 "공정 심판 기대 어려워"…재판관 기피·절차 문제제기
- 공수처 "영장 집행 저지 위법한 명령, 불이행 피해 없을 것" 공문
- 尹, 경호처 간부들에 무력사용 검토 지시…집단 반발 움직임
- 두번째 내란 특검법, 오늘 법사위 통과…與 자체안이 변수
- 검찰, '혈액암 2기' 조지호 청장 구속 정지 불허…보석 청구 전망
- '민희진 종용 의혹'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고용부 '무혐의' 처리
- "구내식당 너마저"…도시락 5.9%↑떡볶이 5.8%↑ 외식물가 '껑충'
- '남성 육아휴직' 1년새 20% 급증…작년 10명 중 3명 '아빠 육아'
- 침수차 수출길 다시 열리나, 금지 3년만에 재개법안 발의 왜?
- '강경파' 실권 쥔 경호처…'무력 충돌 불사'에 내부 균열
- 경찰은 '체포 준비' 공수처는 '수사 준비'…尹측은 '본격 대응' 예고
- 경호처, '尹 체포 방해는 위법' 게시글 하루 만에 복원
- 체포만은 피하겠다는 건가…尹 측 "구속영장 청구해라" 입장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