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어라인 식당서 23명 집단 식중독

해빗 버거 그릴서 발생해 

 

쇼어라인에 소재한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병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킹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쇼어라인의 '해빗 버거 그릴(Habit Burger Grill)'에서 5월 21일~24일까지 음식을 섭취한 6개 그룹 23명의 고객들이 노로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식중독에 감염된 23명 가운데 1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노로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병했는지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당에서 근무 중인 종업원들은 노로 바이러스 감염 중승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국 관계자들은 신고를 접수한 후 5월 26일 해당 식당을 방문했지만 노로 바이러스 발병 원인이 될만한 요인들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식당측에 내부 위생 청소를 지시한 후 2주후 재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다른 바이러스들에 비해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 상태와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이고, 대부분 2~3일 후에는 전염력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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