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이제 게임 시작"…'제2의 게임스탑' 또 나온다
- 21-01-30
증시 분석가들 "후보 물색, 수십여개 다른 종목 극심한 변동성 우려"
미국 증시에서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이끈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세력 사이 다툼은 수십개 다른 종목에도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보도했다.
투자자들이 또 다른 '쇼트 스퀴즈' 후보들을 물색하면서 게임스탑에 버금가는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시 분석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합심한 매수세가 헤지펀드 등 공매도 세력의 물량을 청산하게 만드는 광경을 봄으로써 수십여개 다른 종목이 극심한 변동성을 겪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은 주식이 급등하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를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스탑 폭등 때도 헤지펀드 멜빈캐피털과 씨트론캐피탈은 물량을 청산하며 수십억달러 손실을 안았다. 그리고 이러한 '쇼트 스퀴즈'는 주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한다.
슈왑금융리서치센터 트레이딩·파생상품 부문 부사장 랜디 프레드릭은 "유감스럽게 이건 확실히 일회성이 아니다"며 "사람들은 다른 종목에서도 이 같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이번주 초 쇼트 스퀴즈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종목 45개 목록을 발표했다. 목록에는 매커리치, 치즈케이크팩토리, 스티치픽스 등이 포함됐다.
취약 종목들은 최근 개인투자자들 타깃이 된 게임스탑이나 아메리칸항공그룹(AAG), AMC엔터테인먼트처럼 SIR(공매도 주식 수를 일평균 거래량으로 나눈 값)이 높았다.
J.P.모건 분석가들은 투자노트를 통해 "이번주 게임스탑에서 발생한 유감스러운 사건은 시장에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는 파생상품이나 레딧 증권포럼 등에서 조직적인 구매를 추진함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