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검찰, 지난 1월 의사당 난입자에 피해보상 150만달러 청구
- 21-06-04
미 검찰이 지난 1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폭동 사건에 대해 피해액을 150만 달러(16억7535만원)로 산정하고 가담자에게 청구서를 보냈다.
3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DC 검찰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피고인에게 청구서를 보내면서 이 금액의 일부는 플리 오퍼(plea offer), 즉
피고인 측의 항변이나 도움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청구서를 받은 피고인은 폴 호지킨스(38)라는 플로리다주에서 크레인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그는 의회의 공식 절차를 방해한 중죄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7월19일 워싱턴에서 형이 선고될 예정이다.
검찰과 피고인 변호인 양측이 지난 5월 서명한 문서에는 "2021년 1월6일 발생한 폭동이 2021년 5월17일 현재 미국 의사당에 약 149만 5326달러55센트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을 의뢰인(피고)이 인정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여러 피고인을 대리하는 한 변호사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150만 달러 피해 추정의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검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이 추정치가 깨진 창문, 문, 기타 재산을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텍트 오브 더 캐피톨의 한 대변인은 자사가 검찰이 의뢰한 피해 평가를 내렸고, 이를 통해 검찰이 1건당 벌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의사당 폭동으로 인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과 가구가 파손되고, 19세기 금거울이 파손됐으며, 가스제와 소화기 잔여물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최근 하원은 19억 달러 규모 보안자금법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일부에 의사당 공격의 직접적인 피해를 메꾸는 데 필요한 돈으로 4000만 달러(446억8400만원)가 산정됐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의사당 점거에 가담했는데 현재까지 약 200명이 경범죄로 기소됐고 나머지 혐의자는 중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