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00만달러짜리‘백신 로또’추첨은 이렇게

8ㆍ15ㆍ22ㆍ29일 25만달러 당첨자 추첨

7월13일에 100만 달러 ‘잭팟’추첨 실시

백신 접종자는 복권당첨 위해 등록필요없어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명단은 확인 가능해

 

<속보> 워싱턴주 정부도 오리건주 등 타주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최고 당첨금 100만 달러의 ‘백신 로또’를 도입한 가운데 추첨 대상과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백신 로또’는 25만 달러짜리 현금 당첨자가 4명, 100만 달러짜리 잭팟 당첨자가 1명이 추첨된다. 이와 더불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학비 1년치 추첨이 이뤄지고 이밖에도 어디나 갈 수 있는 알래스카 항공권 2장과 시혹스ㆍ매리너스ㆍ사운더스ㆍ스톰ㆍ레인 등 시애틀지역 프로스포츠 입장권이 주어진다.

여기에다 MS게임기인 X박스 300개, 아마존 에코 100개, 구글 네스트 25개 등의 추첨도 실시된다.

일단 추첨 대상자는 워싱턴주에서 코로나 백신을 1차라도 접종한 사람은 모두 해당된다. 현금 추첨은 18세 이상자로만 제한한다.

추첨대상에서 워싱턴주지사실이나 보건부에 근무하는 직원은 제외되며 타주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워싱턴주 주민을 포함할지는 연구중이다.

워싱턴주 정부는 추첨대상자에 대한 정보는 워싱턴주 보건부나 연방 자료를 활용할 예정인 만큼 추첨을 위해 별도로 등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의 이름이 접종자 명단에 있는지 여부를 온라인(https://myirmobil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 정부는 일단 6월8일부터 매주 화요일인 15일과 22일, 29일에는 25만 달러짜리 당첨자 한 명씩을 추첨할 방침이다. 이어 100만 달러짜리 잭팟 당첨자는 오는 7월1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 대해서는 주정부가 추첨 다음날 연락을 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72시간 이내에 응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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