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다시 800명대로 증가했다

2일 867명으로 늘어 3일 연속 증가 추세 보여

하루 입원환자도 64명으로 전체 2만4,379명 돌파

하루 사망자 이번에는 20명 돌파해 전체 5,821명

백신 접종완료자는 모두 331명7,934명에 달해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됐지만 최근 3일 동안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하루 800명대로 늘어났다. 하루 사망자도 20명을 돌파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루 추가감염자가 867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가 43만 8,5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워싱턴주 하루 신규 감염자는 5월31일 353명, 6월1일 693명에 이어 800명대로 급증한 것이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모두 64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4,379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전히 코로나 입원환자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5,8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도 여전히 두자릿수여서 걱정은 여전하다. 특히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돌파한 것도 오랜만이다.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검사는 모두 721만 800건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최소 한 차례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385만 2,529명이고, 이 가운데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이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 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331만 37,9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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