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24-08-04
워싱턴주 중부 셰리프국 직원과 대학 경찰 직원
Mt. 레이니어 포함 3일 23시간 44분에 주파
엘렌스버그의 노련한 두 등산 파트너가 지난 달 Mt. 레이니어를 포함한 캐스케이드 산맥의 고도 1만피트 이상 5개 화산 정상을 나흘 안에 잇달아 정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키티태스 카운티 셰리프국 직원인 닉 버슨(38)과 센트럴 워싱턴대학 캠퍼스경찰국 직원인 마크 맥퍼슨(50)은 지난 7월9일 밤 10시 레이니어 등반을 시작, Mt. 애담스, Mt. 세인트 헬렌스, Mt. 베이커 및 글레이셔 피크를 차례로 정복하고 13일밤 9시49분 종착점인 글레이셔 피크 들머리 주차장에 내려왔다. 총 3일, 23시간 44분으로 기존 기록을 거의 하루 단축했다.
이들은 서북미 최고봉인 레이니어 산(13,411피트)에서 하산하다가 40피트 폭의 크레바스를 만나 신기록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멀리 우회해 내려오지 않고 밧줄을 타고 크레바스를 내려갔다가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모험을 감행하며 시간을 벌었다. 애담스 산과 글레이셔 피크에선 등산 러닝슈즈와 마이크로스파이크를 신고 거의 뛰어가듯 등정했다.
지난 15년간 함께 등산해온 이들은 2015년 여름에 이들 5개 고봉을 하나씩 정복한데 이어 2017년엔 대략 5일, 15시간에 걸쳐 이들을 한꺼번에 잇달아 정복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 것도 당시엔 신기록이었다. 하지만 2021년 워싱턴주 등산가들인 트레버 코스타니치와 스캇 링켄버거가 4일, 20시간에 이들 고봉을 정복(하산할 때는 스키 이용)하는 신기록을 세우자 이들은 스키를 이용하지 않는 최단시간 등정에 다시 도전, 올해 단번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은 이번 기록을 야외활동 속도기록 웹사이트인 ‘알려진 최단시간’에 제출했다. 이 기록이 인정되면 버슨과 맥퍼슨이 세운 두 번째 신기록에 된다. 다른 하나는 이들이 지난해 고도 1만피트 이상의 캐스케이드 고봉 12개를 11일 안에 잇달아 정복한 기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많이 찾아주세요" 시애틀서 한국관광 홍보 설명회 열려(+화보)
-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 회장 홀인원
- 재미한국학교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오리건서 학예경연대회 시상식(+화보)
- 유니뱅크 이번 주말 린우드지역 한인들에게 종이파쇄서비스
- 워싱턴주 한인들도 해당되는 주택구입 프로그램 아시나요?
- 울산 떠나 시애틀로 온 축구 김기희 "탈출은 지능 순"…SNS 글에 팬들 분노
- 시애틀 정효순씨 서울서 개인전 개최한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시애틀한인사회 이재명대통령 취임 축하 및 당부 메시지(3)
- 샛별예술단 주류사회에서도 인기짱
- [시애틀 수필-문해성] 로즈라테 후폭풍
- “시애틀한인여러분, 이 가격으로 대만과 일본여행을”
- “한인 학생여러분, 오아시스 썸머 아카데미 참가하세요”
- 서북미 한인꿈나무들 그림ㆍ글솜씨 발휘(+영상,화보)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속보> 오늘 예정됐던 SNU포럼 긴급사정으로 연기돼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시애틀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열렸다
- 시애틀 한인벤처사업가 뉴욕증권거래소 클로징 벨 울렸다(영상)
- 연방 상무장관 “한인 식품점 일부 품목 관세없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총각들 장가가기 힘들다-시애틀 미국서 최고 '남초도시'로
- 워싱턴주 주택소유 ‘숨겨진 비용’ 연간 2만7,400달러
- 시애틀 무더위는 오늘까지만-내일엔 기온 다소 떨어져
- 워싱턴주 고교생 졸업식장서 "여긴 미국이다. 영어로 시작해야"
- 10대 소년 캠핑 중 낙석 사고로 사망
- 오리건 대학교수가 "나는 하마스다"말해 징계받아
- 시애틀 집근처서 휴가보내기 좋은 편이지만
- 스타벅스 중국서 수십개 제품 1,000원씩 인하 "한국에선 잘만 올리더니"
-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롤리, 25,26호 '쾅! 쾅!'…오타니와 3개 차
- <속보> 딸 3명 살해하고 달아난 워싱턴주 30대 행방 묘연
- 페더럴웨이 청년 21세 생일파티서 총격당해 사망
- 관세전쟁에 시애틀로 돌려보냈던 보잉 항공기, 두달만에 중국 복귀
- "워싱턴주에서도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달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