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고서 까보니…연준 금리인하 실기한 듯
- 24-08-04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자 연준의 금리인하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18만5000개)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실업률은 4.3%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4.1%를 웃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급부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하가 너무 늦어 미국 경제가 침체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9월, 11월, 12월 세 차례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에 0.25%포인트가 0.50%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7월에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연준이 선제적으로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했어야 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추세가 유지되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테이블 위에 있을 것"이라며 9월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했을 뿐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고용보고서가 경기침체를 가리키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줄리 수 노동부 장관은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의 급격한 침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달이 아니라 추세를 보고 있다"며 "3개월 평균은 17만 명으로, 강력한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경제 지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결코 경기침체를 가리키지 않는다”며 “자본시장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에 사는 친구 유정주를 찾습니다"
- 워싱턴주 중앙대동문회, 여름 모임 가져
- 이번 주말 제75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페더럴웨이 학교내 한국어ㆍ영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설명회
- 대한부인회 봄학기 수료식 및 발표회 23일 개최한다
- 오리건 한인 디저트전문점 미국 최고 베이커리로 '요식업계 오스카상'받아
- 이문세 올 하반기 시애틀 공연한다
- KOGA ‘사랑과 감동’의 효도잔치 열어(+영상,화보)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열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희생 없는 미래는 없다
- 시애틀총영사관, 인기 크리에이터 ‘챔보’와 협업영상 만들어
- <속보> 연기됐던 SNU포럼 21일에 열린다
- 한인생활상담소 영유아발달 무료 워크숍 개최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기고-윤여춘]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6월 13일~6월 19일)
- 시애틀지역 한인미술 꿈나무들 올해 미대 입시서 두각 나타내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대한부인회, 간병인고용 현장인터뷰로 하루 56명 선발(영상)
- 한인 올림퍼스스파 '수술전 트랜스젠더 여탕 허용'판결에 불복해 대볍원 상고한다
시애틀 뉴스
- 여름이 제철, 워싱턴주 등 서북미 '체리' 한국서 출시
- 아마존 다음달 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 시민권자와 결혼후 영주권 기다리던 워싱턴주민 추방결정
- "이것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면 잠 잘잔다"
- UW 150주년 졸업식 거행돼…한인 학생이 졸업생 대표 연설
- 시애틀서 역대 두번째 대규모 시위 벌어져-시애틀시내만 7만여명 '반트럼프'시위
- <속보>시택공항 항공기 폭탄위협 2시간 공항 일시 폐쇄
- "미국에 왕은 없다"…트럼프 생일날, 美 2000여곳서 '노 킹스' 反트럼프 시위
- <긴급> 시택공항 ‘보안 문제’로 긴급 이착륙 금지 조치
- 워싱턴주 애플헬스 170만명 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넘겨졌다
-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 교통지옥-405 북행차선 피해야
- 스타벅스 “전세계 여행하며 13만달러 받을 사람 찾아요”
- 중국계 UW교수, 연방백신자문위원회에서 전격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