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대교 명절인 12~13일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할 가능성"
- 24-08-03
과거 트라우마 자극해 이스라엘에 공포 분위기 조성 노릴 수도
이란이 유대교 명절 '티샤 베아브' 기간인 오는 12~13일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의 합작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스카이뉴스는 서방 정보 소식통을 인용, 이란이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도움을 받아 티샤 베아브 기간에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티샤 베아브는 예루살렘의 성전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 파괴된 사건을 애도하는 명절로 올해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다.
이 같은 시기를 노려 이란은 이스라엘에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분석했다.
유대교 명절을 노린 공격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해 10월 7일도 유대교 명절인 초막절이 끝난 직후의 안식일이었으며, 1973년 제4차 중동 전쟁 또한 유대교 명절인 욤키푸르 기간에 발발했다.
이러한 종교 명절을 겨냥해 공격을 감행한다면 이스라엘인들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되살리고 파괴적인 기억을 재연하는 상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예루살렘포스트 분석이다.
스카이뉴스 아라비아는 이런 종교 명절 기간에는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이 공격에 취약했다는 점을 들어 이때 이란이 보복할 경우 이스라엘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된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국경 내에서 일어난 이 쓰라리고 비극적인 사건에 복수를 하는 게 우리의 의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한인 벨뷰 H마트 주차장서 강도 당해-허리 부러지는 중상
- <속보>피살된 한인버스기사 추모식에 1,000여명 참여
- <속보>ICE, 시애틀 도피한 한국 전세사기 부부 추방사진 공개
-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가천대 길병원과 MOU체결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월 10일~1월 13일, 1월 16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KWA 시니어센터 문화강좌 인기리에 개강
- 김성주 오리건주 비버튼시의회 의장 재선 성공!
- 시애틀 보수단체들,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집회연다
- <속보> 시애틀 한인버스기사 살해범 오늘 법정 출두한다
- 시애틀서 날아간 40대 한인 부부도 무안공항에 자원봉사해
- 새해 첫 SNU포럼 강사는 '한국자동차 산증인' 김재만 회장
- 박형준 부산시장 이번 주 시애틀 방문한다
- 동체구멍에 제주항공 참사까지…“보잉 2025년도 암울”
- 소셜연금 100% 수령 올해부터 67세…1960년 출생자 이후 적용
- <속보>피살된 한인 버스기사 숀 임씨 추모식 10일 루멘필드서
- [공지] 페더럴웨이한인회 제 16대 회장 이사장 추대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4일 신년 떡국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4일 신년합동산행
시애틀 뉴스
- 시신 4구 퓨알럽 가정집에 도대체 무슨 일이?
- 시애틀지역 본사둔 REI '경영난' 결국 직원 해고한다
- 워싱턴주 휴양 소도시 클레엘름 파산 신청하나?
- 워싱턴주 거리에 신종 마약 넘친다
- 시애틀 주택시장 침체속 2024 마감했다
- 현대차 아마존서 자동차 판매 시작했다…"업계 최초"
- 40대 시애틀 수학강사가 여중생 성폭행
- 시애틀 일자리찾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 도난사건 대책마련하라"
- 20대 여성 치어 숨지게 한 시애틀경찰관 파면됐다
- 시애틀 새해 결심지키기 최고로 좋은 도시다
- 지난해 워싱턴주서 가장 비싸게 팔린 주택은 이 집
- '시애틀 과학 친구’ 빌 나이, 미국 자유훈장 받았다
뉴스포커스
- '강경파' 실권 쥔 경호처…'무력 충돌 불사'에 내부 균열
- 경찰은 '체포 준비' 공수처는 '수사 준비'…尹측은 '본격 대응' 예고
- 경호처, '尹 체포 방해는 위법' 게시글 하루 만에 복원
- 체포만은 피하겠다는 건가…尹 측 "구속영장 청구해라" 입장 고수
- 국힘, 내란 아닌 '계엄 특검법' 띄운다…수사 대상·기한 축소
- 조국혁신당 "'내란 회복 지원금' 추진…1인당 20만~30만원"
- "먹방 유튜버, 식당 전세낸 듯 촬영 민폐…항의에 '사장이 허락' 뻔뻔"
- 허은아 "이준석, 상왕정치…나에 대한 부당한 축출 시도"
- 윤 대통령 올해 연봉 '2.6억'…직무정지에도 수령
- 해병대원 어머니 "본인 빠져나갈 방법만 찾는 임성근에 분노"
- 사라진 4분…메이데이 직후 블랙박스도 꺼트린 '중대 전기 결함'
- '尹 탄핵'에도 30%대 지지율…당황한 민주 "실망감 때문" 자성
- 조셉 윤 美 대사대리 부임…"어려울 때마다 강해진 韓, 이번에도 그럴 것"
- 결속이냐 균열이냐…갈림길에 선 '사령탑 공백' 경호처
- '尹 2차 체포' 앞둔 관저 총집결…"경호처 붕괴" vs "대통령 지키자"
- 결속이냐 균열이냐…갈림길에 선 '사령탑 공백' 경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