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24-08-03
연방 빈곤선 300% 이하 소득자에 새 전기차 구입시 5,000달러
9만 달러이하 차량 대상…새 전기차 리스 최고 9,000달러까지
워싱턴주가 전기차를 구입하거나 리스를 할 경우 시행하기로 한 리베이트 지급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상은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어서 해당자가 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아 조건은 다소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워싱턴주는 일반 예산에서 5,000만달러를 확보해 1일부터 전기차 구입이나 리스에 대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나섰다. 기한은 일단 내년 6월까지이지만 확보한 예산이 다 소진되면 중단된다.
이번 리베이트는 무엇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연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300% 이하여야한다. 이를 적용할 경우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이 4만 5,180달러, 4인 가구의 경우 9만 3,600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같은 소득수준의 구입차가 100% 전기차를 딜러를 통해 구입할 경우 5,000달러,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2,50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는다. 다만 해당 차량의 가격이 9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전기차 리스를 할 경우 가장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새 전기차를 3년 이상 리스할 경우 최고 9,000달러까지 리베이트가 주어지며, 중고 전기차를 리스할 경우 2,500달러의 리베이트가 주어진다.
워싱턴주는 이번 전기차 리베이트 프로그램 시행으로 운송 부문에서 2만4,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 비영리기관 콜튜라에 따르면 매주 평균 742마일을 운전하며 개솔린을 연평균 1,903갤런이나 소비하는 ‘수퍼 운전자’가 워싱턴주에 38만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주 전체 운전자의 8.8%에 불과하지만 개솔린 사용량은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가구소득의 14.2%를 개솔린 구입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된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전체 등록 차량의 13%를 점유했다고 주정부 면허국이 밝혔다.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 페더럴웨이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 후원 물결
- 페더럴웨이경전철 2026년 개통…“여러분 의견을 듣습니다”
- 시애틀 레인 지소연 2경기 연속 골 터뜨렸다(영상)
- 시애틀큰사랑교회 “오늘 브라이언 김 찬양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새학기 시작하는 청소년들과 가정위한 찬양 예배 열린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400명 등록해 힘차게 새출발
- 서은지총영사, 시애틀시장 및 한인단체장 관저 초청행사가져
- 상담소 "미국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무료로 도와준다"
- [기고-최지연] 샛별예술단 2024 유럽 순회공연을 마치고(1)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용욱 교육원장과 만남
- 유명 찬양선교사 브라이언 김 콘서트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젊은이들 ‘짝짓기 행사’열린다
- 타코마 서미사에서 추석 합동차례 지낸다
- 세계적인 비보이 ‘진조 크루’ 또 시애틀 온다(영상)
- 유니뱅크 로버트 디소텔, JJ 김씨 등 고위급 임원으로 발탁
- [시애틀 수필-문해성] 그날, 거기서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쉿!
- 서북미연합회 정기이사회서 사업계획 토의
- 시애틀 한인작가 2명, 신인문학상 수상했다
- 시애틀 레인 지소연 멋진 프리킥으로 동점골 터뜨려(영상)
시애틀 뉴스
- 보잉 우주선, 6시간 만에 지구 도착…우주비행사들은 내년에
- “워싱턴주 청소년구치소서 성폭행 당했다”
- 시애틀 전기, 상하수도료 오른다
- <속보> 프로비던스-애트나 재계약 극적 타결로 3만5,000여명 치료 가능해져
- 시애틀 고속도로 '묻지 마' 총격전 차량 7대 총격·6명 부상
- 시애틀서 은퇴하기 정말로 나빠지고 있다
- 한인들도 워싱턴주 세금관련 주민발의안 잘 알고 투표해야
- 컨퍼런스 '빅텐'으로 바꾼 UW풋볼팀 첫 경기서 대승거둬(영상)
- 논란 많은 시애틀지역 청소년 구치소 존속된다
- 부자들 워싱턴주서 많이 빠져나갔다
- 린우드 경전철 개통되면서 버스노선도 대폭 조정된다
- 붐비는 시애틀지역 공원 주차장서 성폭행사건 발생 '충격'
- 시애틀 학교들, 학생 휴대폰 잠금으로 수업 몰입도 높인다
뉴스포커스
- 최재영 신청한 수심위 열린다…김건희 명품백 의혹 판단 한번 더
- "배달 못해 죄송" 딸이 단 댓글…달리던 치킨집 가장 음주차에 참변
- 불법 성매매 광고계 큰손 '검은부엉이'…활동 5년 만에 잡혔다
- '추석 앞' 대정부질문…'김건희 특검'·'지역화폐' 여야 충돌
- 이원석 "부적절한 처신과 형사처벌 다른 차원…법 보완해야"
- "25년 증원 백지화" vs "26년부터 논의"…1년 간극에 막힌 '4자 협의체'
- 윤 대통령, 한동훈·친한계 뺀 최고위원·중진 의원들과 만찬
- 윤 대통령, 새 경호처장에 '경찰 기획통' 박종준 임명
- "연두색 번호판 싫어" 다운계약서 쓴 회장님…2억 BMW도 '7000만원' 신고
- 티웨이 첫 파리 운항서 멈춰섰던 A330, 제주에서 또 기체결함
- 또래 여학생 20여명 '딥페이크' 성 착취물 제작한 10대
- 서울 아파트 거래, 8월까지 44조원…작년 총액 이미 넘었다
- 결혼 10일 만에 가출한 베트남 아내…"빚 있다" 노래방 도우미로
- 농구스타 허웅 '전 연인 성폭력' 피고소 사건, 무혐의 처분
- 외국인에게 요금 9700원 더 받은 택시기사…면허 취소되자 "팁이었다"
- BTS 진, 용산 한남더힐 2채 보유…시세차익만 최소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