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오늘 시애틀 낮 최고 88도, 내일은 89도 달해

7월 시택공항 평균기온 69.8도에 달해 

 

시애틀에 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이 시작되는 1일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은 88도에 달하고, 주말이 시작되는 2일에는 8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최소한 6일간은 최저기온이 50도대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주말에는 다소 기온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무덥겠다. 주말인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5도, 휴일인 4일에는 87도를 보이고, 5일에는 85도를 기록한 뒤 6일부터 다소 낮아지겠다.

한편 7월 한달 동안 시애틀의 공식 기후관측소인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평균기온이 69.8도에 달했다. 이는 역대 3번째로 높은 7월 기온이었다. 

역대 가장 더웠던 7월은 2015년 평균 기온이 71.2도를 기록했고, 이어 2018년에는 70.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올해까지 12년 연속 7월 시애틀의 수은주가 평년보다 높았다"면서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더운 날씨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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