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키스 정도가 아닌데"…마크롱·여성 장관 '논란의 키스'
- 24-08-01
"대통령·장관에 맞지 않는 외설적인 사진" 지적
관심끌기 좋아하는 스포츠부 장관…"올림픽에 대한 열정 표현" 옹호
볼키스(비주·bisou)라는 인사 문화가 있는 프랑스에서 한 장의 키스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멜리아 우데아 카스테라 스포츠부 장관으로 사진엔 카스테라 장관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목을 감싸며 목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옆에 있던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의 시선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이 마치 애정표현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줬다. 이에 사진이 실린 프랑스 매체 '마담 피가로'도 "이상하다"고 표현하면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를 두고 프랑스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구 트위터)에 "대통령과 장관에게 걸맞지 않은 '외설적인 사진'"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브리지트(마크롱 대통령 아내)가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가브리엘 아탈이 다른 곳을 보는 척하고 있다"며 "그가 어디에 서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카스테라 장관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만 프랑스에선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엑스에 "프랑스인들을 인사할 때 양 볼에 키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카스테라 장관이 평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며 선수들과도 애정표현을 자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진도 올림픽에 대한 그의 열정을 나타낸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뉴욕포스트(NYP)도 논란이 되는 사진에 대해 카스테라 장관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카스테라 장관은 올림픽 개막 10여일을 앞두고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장으로 사용될 센강의 수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뛰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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