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24-07-31
지역 중간소득의 80%이하 가구 대상으로
워싱턴주의 저소득층 및 온건수준 소득층 67만5,000여 가구가 올여름 전기요금에서 200달러씩 공제받게 된다. 주 전체가구 가운데 5가구 중 1가구 꼴로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 1회성 프로그램을 위한 1억5,000만달러 재원은 기후약속 법에 따른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 제도를 통해 환경오염 대기업체들로부터 지난해 거둬들인 20억여 달러에서 충당된다.
퓨짓 사운드 에너지와 시애틀 시티 라이트 등 각 지역 전력회사들은 연소득이 지역 중간소득의 80% 이하인 고객가구들의 계좌에 오는 9월15일까지 200달러씩 조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미 전력회사들로부터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고 있거나 커뮤니티 단체로부터 영양보충 또는 냉난방비 보조 혜택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들은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주정부 당국은 이들이 전체 수혜대상 가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한다.
나머지 절반가량의 가구들은 주정부 웹사이트 wacleanenergycredits.com을 접속해 수혜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에는 전력회사 이름, 거주하는 카운티 이름, 자기 집 전기구좌 번호, 가족 수, 2023년 가구 총수입 등을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중간소득의 80%는 시애틀, 밴쿠버, 에버렛 지역은 연수입(4인 가족기준)이 11만950달러에서 22만6,050달러까지, 농어촌 지역은 7만2,000달러에서 13만5,000달러까지다. 주정부 당국은 재원이 충분할 경우 수혜대상을 지역 중간소득의 1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재원인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 시스템은 올가을 선거에서 주민들의 심판을 받게 돼 있다. 공화당과 보수층의 주도로 이 시스템의 폐지를 요구하는 주민발의안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시애틀타임스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가 폐지에 찬성했고 34%는 반대, 18%는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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