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설씨 운영 ‘갤러리 B612’25~28일 루멘필드서 열린 행사 출전

 

무용과 미술을 오가는 작품 활동으로 ‘복합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는 시애틀 한인 설미영씨가 시애틀의 대표적인 예술축제인 ‘시애틀 아트 페어’(Seattle Art Fair)에 참가했다.

설씨가 시애틀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인 ‘Gallery B612’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시애틀 루멘필드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2024 시애틀 아트 페어’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이 부스에는 설씨는 물론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최영화씨의 작품이 ‘Intertwined’라는 전시제목으로 선을 보였다. 두 작가의 다양성을 한 데 모아 다른 듯 비슷한 결의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고 평을 받았다.

‘오작교’무용예술 축제의 창설자이자 미국에서 다양한 무용 장르와 문화를 함께 모아 유니크하고 독창적인 문화 공연을 하는 설씨는 시애틀을 기반으로 믹스 미디어 전문 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털, 돌조각, 소금, 한지 등을 이용한 표현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Gallery B612를 직접 운영하며, 지난 2005년 도미 후 시애틀, 캘리포니아, 뉴욕 등지에서 개인전이나 그룹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6년에는 봄베이 미국 내셔널 아트 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최영화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미국 이주 후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수묵화로 담아내며, 다양한 미디움을 이용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아마존 작가’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집안에 갇혀 대부분의 물품을 택배로 주문하게 되면서 쌓인 아마존 택배 상자들을 생태 예술 개념으로 재활용하여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상자들을 조각내어 풍경화 위에 부조식으로 붙이거나 입체 형태로 만들었으며, 2023년에는 아마존 시애틀 본사 빌딩에 택배 박스를 주재료로 사용한 한국화와 서예를 결합한 작품을 전시를 해 큰 주목을 끌기도 했다.

시애틀 아트 페어 디렉터인 켈리 프리먼은 “올해 시애틀 아트 페어에서 많은 새로운 갤러리들이 참여했고, 새로운 갤러리들은 신선한 관점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아트 페어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애틀 아트 페어는 끝났지만 온라인(Seattle Art Fair 2024 | Artsy)에서 8월18일까지 작품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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