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테슬라 분석가가 로보택시 직접 운전해 보니…충돌할 뻔
- 24-07-30
증권사에서 테슬라를 맡고 있는 분석가가 테슬라 자율주행차(로보택시)를 직접 운전해 본 결과, 충돌할 뻔하는 등 '자율'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루이스트 증권에서 테슬라를 담당하고 있는 분석가 윌리엄 스타인은 테슬라 로보택시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최근 두 차례 로보택시를 시승했다.
결과는 한마디로 실망이었다. 하마터면 충돌할 뻔하기도 하는 등 문제투성이였다.
그는 현재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로 215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두 차례의 시험 주행 이후 “한마디로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4월 초와 최근에 로보택시를 타보았다.
그는 첫 번째 시험 주행에서 "훌륭하지만 오늘날에는 유용하지 않다"고 밝혔고, 두 번째 시험 주행은 "더 나아지지 않았고 틀림없이 더 나빴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테스트한 자율주행 버전이 "자율 주행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테슬라는 오는 10월 10일 로보택시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8월 8일 공개하기로 했으나 2달 연기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판매가 둔화함에 따라 로보택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상승 반전해 올들어 40% 폭락했던 것을 6% 정도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그런데 그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로보택시가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한편 중국의 경쟁업체인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 부분이 올해 말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테슬라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인기1위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 이번 주부터 시애틀 상영
-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선교기금 모금 골프대회 성황리에 열려
-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흥겨운 ‘한마당잔치’(+화보,영상)
- "시애틀에 사는 친구 유정주를 찾습니다"
- 워싱턴주 중앙대동문회, 여름 모임 가져
- 이번 주말 제75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페더럴웨이 학교내 한국어ㆍ영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설명회
- 대한부인회 봄학기 수료식 및 발표회 23일 개최한다
- 오리건 한인 디저트전문점 미국 최고 베이커리로 '요식업계 오스카상'받아
- 이문세 올 하반기 시애틀 공연한다
- KOGA ‘사랑과 감동’의 효도잔치 열어(+영상,화보)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열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희생 없는 미래는 없다
- 시애틀총영사관, 인기 크리에이터 ‘챔보’와 협업영상 만들어
- <속보> 연기됐던 SNU포럼 21일에 열린다
- 한인생활상담소 영유아발달 무료 워크숍 개최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기고-윤여춘]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6월 13일~6월 19일)
- 시애틀지역 한인미술 꿈나무들 올해 미대 입시서 두각 나타내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60일내 시애틀 등 본사 근처로 이주하라" 통보
- 운전대 없는 '아마존표' 로보택시 출시 임박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다음달 또 수천명 해고한다
- “집 팔겠다는 사람이 집사겠다는 사람보다 3배 많다”
- 에드먼즈 페리 선착장서 차량 추락…2명 사망, 3명 구조
- 여름이 제철, 워싱턴주 등 서북미 '체리' 한국서 출시
- 아마존 다음달 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 시민권자와 결혼후 영주권 기다리던 워싱턴주민 추방결정
- "이것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면 잠 잘잔다"
- UW 150주년 졸업식 거행돼…한인 학생이 졸업생 대표 연설
- 시애틀서 역대 두번째 대규모 시위 벌어져-시애틀시내만 7만여명 '반트럼프'시위
- <속보>시택공항 항공기 폭탄위협 2시간 공항 일시 폐쇄
- "미국에 왕은 없다"…트럼프 생일날, 美 2000여곳서 '노 킹스' 反트럼프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