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도 지배할 것"…여자 양궁 10연패에 외신 경탄[올림픽]
- 24-07-29
임시현-남수현-전훈영, 中 꺾고 단체전 우승
NBC "미국 농구 드림팀도 못한 놀라운 업적"
한국 여자 양궁의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외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5-4로 꺾었다.
이로써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어온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여자 궁사들이 첫 스타트를 완벽하게 끊어주면서 남자 단체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김제덕·이우석)에도 큰 힘이 됐다.
외신도 한국 여자 양궁의 놀라운 행보에 주목했다.
미국 NBC는 "(파리 올림픽) 한국의 우승 멤버에는 도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멤버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올림픽에서 어떤 스포츠가 한 나라에 의해 지배된다면, 그것은 바로 여자 양궁"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올림픽에 데뷔한 이후로 다른 팀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심지어 (연속 우승을 이어온) 미국 남자 농구 팀도 2004년엔 동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다음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우승해 40년 동안 (양궁을)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 10연패는 수영 남자 400m 혼계영의 미국 대표팀과 타이기록이다. 이들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10연패를 이루고 이번 대회에선 11연패를 노린다.
역대 올림픽 단일 종목 최장 '독식'은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미국이다. 미국은 1896년 아테네 대회부터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까지 16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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