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넘게 투자한 센강, 폭우에 수질 악화…수영훈련 취소[올림픽]
- 24-07-29
향후 맑은 날씨 예보, 30일 철인3종경기 강행할 듯
프랑스 파리 센강의 수질이 폭우로 인해 악화하면서 28일로 예정된 2024 파리 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 연습이 취소됐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세계철인3종경기연맹은 이날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수영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개회식 당일인 26일부터 파리에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이어 이튿날인 27일에도 비가 내리면서 센강의 수질에 영향을 끼쳤다.
일반적으로 폭우가 내리면 강의 수질에 영향을 끼치며 대장균과 장구균의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상 대장균의 최대 허용치는 100mL당 1000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 Colony-forming unit), 장구균은 400CFU이며 이 수치를 넘어가는 물에서 수영하면 위장염이나 결막염, 외이염, 피부 질환 등을 앓을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센강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철인 3종 수영과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를 앞두고 매일 세균 수치를 점검 중이다.
남자 철인3종 경기는 30일, 여자 경기는 31일, 10km를 헤엄치는 오픈워터 스위밍은 오는 8월8일과 9일에 각각 열린다.
향후 파리에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기에 세균 수치가 내려가면 이틀 후부터 시작되는 남자 철인3종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파리시는 '센강 수영'을 위해 하수 처리 시설 현대화 등 정화 사업 등 2015년 이래 15억유로(약 2조2천565억원)가 넘는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했다. 그러나 대회가 개막했음에도 여전히 물음표가 떠돌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많이 찾아주세요" 시애틀서 한국관광 홍보 설명회 열려(+화보)
-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 회장 홀인원
- 재미한국학교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오리건서 학예경연대회 시상식(+화보)
- 유니뱅크 이번 주말 린우드지역 한인들에게 종이파쇄서비스
- 워싱턴주 한인들도 해당되는 주택구입 프로그램 아시나요?
- 울산 떠나 시애틀로 온 축구 김기희 "탈출은 지능 순"…SNS 글에 팬들 분노
- 시애틀 정효순씨 서울서 개인전 개최한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시애틀한인사회 이재명대통령 취임 축하 및 당부 메시지(3)
- 샛별예술단 주류사회에서도 인기짱
- [시애틀 수필-문해성] 로즈라테 후폭풍
- “시애틀한인여러분, 이 가격으로 대만과 일본여행을”
- “한인 학생여러분, 오아시스 썸머 아카데미 참가하세요”
- 서북미 한인꿈나무들 그림ㆍ글솜씨 발휘(+영상,화보)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속보> 오늘 예정됐던 SNU포럼 긴급사정으로 연기돼
- 김윤중 회계사 이글 ‘행운’잡아
- 평통 시애틀협의회, 올해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시애틀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열렸다
- 시애틀 한인벤처사업가 뉴욕증권거래소 클로징 벨 울렸다(영상)
- 연방 상무장관 “한인 식품점 일부 품목 관세없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총각들 장가가기 힘들다-시애틀 미국서 최고 '남초도시'로
- 워싱턴주 주택소유 ‘숨겨진 비용’ 연간 2만7,400달러
- 시애틀 무더위는 오늘까지만-내일엔 기온 다소 떨어져
- 워싱턴주 고교생 졸업식장서 "여긴 미국이다. 영어로 시작해야"
- 10대 소년 캠핑 중 낙석 사고로 사망
- 오리건 대학교수가 "나는 하마스다"말해 징계받아
- 시애틀 집근처서 휴가보내기 좋은 편이지만
- 스타벅스 중국서 수십개 제품 1,000원씩 인하 "한국에선 잘만 올리더니"
-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시애틀 매리너스 롤리, 25,26호 '쾅! 쾅!'…오타니와 3개 차
- <속보> 딸 3명 살해하고 달아난 워싱턴주 30대 행방 묘연
- 페더럴웨이 청년 21세 생일파티서 총격당해 사망
- 관세전쟁에 시애틀로 돌려보냈던 보잉 항공기, 두달만에 중국 복귀
- "워싱턴주에서도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달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