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비한인 등 100여명 참석해 우정의 대회 치러

이지환 회장 “10주년 맞은 창발 대회 성원에 감사”

시애틀지역 한인 IT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발(창의와 발명ㆍ회장 이지환)이 지난 20일 벨뷰 사마미시 고교에서 개최한 ‘2024 자선 테니스대회’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창발 및 테니스 동호회인 B.M.T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비한인이 40% 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100여명이 출전해 코트에서 선의의 경쟁 속에서 우정을 나눴다.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진 가운데 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 테이핑을 해줘 안전한 대회가 됐고, 특히 가족 부스가 마련돼 가족들도 함께 나와 참가자를 응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대회가 처러졌다.

창발 이지환 회장은 “창발의 10주년을 기념하고, 보다 좋은 활동을 위한 자선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고 후원도 넘쳐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여자 초보부> ▲우승: 강지연, 이경은  ▲준우승 Hannah Park, Janet Lin

<여자 중급부> ▲우승:: Tammy Do, Jenny Cho ▲준우승: 박민경, Sarah Villarreal

<남자 초보부> ▲우승: 한상우, Nathan Kim ▲준우승: 김선택, 문성준

<남자 중급부> ▲우승 Jeremy Cheung, 김경록 ▲준우승 Jason Shinn, Jason Buchanan

<오픈부> ▲우승  Miles Lander, Andrew Zhao ▲준우승 Perry Kim, Oscar Cruz

주최측은 부문별 우승팀에 300달러, 준우승팀에 200달러씩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결승전은 예정된 시간보다 두 시간 늦게 끝났지만, 많은 참석자들이 끝까지 남아 경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벨뷰 신생 테니스 클럽 B.M.T의 여상호 회장은 “첫 대회에 폭염으로 걱정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며, B.M.T 팀 멤버들이 각 그룹에 모두 입상하게 되어 그 동안의 노력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있어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발(Changbal Society)은 서북미 지역 Tech 분야 한인들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전문 모임 활동을 통해 Tech 분야 한인들을 연결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자선 테니스 대회는 창발의 1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다짐하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전해왔다.

테니스클럽 B.M.T(Bellevue Master Tennis)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테니스 기술 향상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테니스 코트 10개가 있는 Bellevue Club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벨의 남녀 동호인들이 매주 함께 운동하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나가는 테니스 동호회이다.

문의:info@changbal.org